국민연금, 목표수익률 연 5.4%.. 국내주식 비중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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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이 2027년 말까지 대체투자와 해외주식 투자 비중은 늘리고, 국내주식과 채권 투자 비중은 줄여 기금 수익률을 올린다고 밝혔다.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기금위)는 27일 오후 올해 세 번째 회의를 열고 '2023~2027년 5개년 중기자산배분안'과 '2023년 국민연금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국민연금은 대체자산과 해외주식 투자 비중을 확대해 향후 5년간 목표 수익률을 5.4%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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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이 2027년 말까지 대체투자와 해외주식 투자 비중은 늘리고, 국내주식과 채권 투자 비중은 줄여 기금 수익률을 올린다고 밝혔다.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기금위)는 27일 오후 올해 세 번째 회의를 열고 ‘2023~2027년 5개년 중기자산배분안’과 ‘2023년 국민연금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국민연금은 기금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5년 단위로 기금운용 전략을 계획한다.
이날 기금위는 향후 5년간 해외주식 투자 비중은 40% 이상으로, 대체자산 투자 비중은 14%대로 확대하겠다고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체 자산 가운데 위험자산 투자 비중을 65%까지 늘린다는 방침이다. 반면 14.5%까지 낮추기로 결정한 국내주식 비중은 2027년에는 14%로 비중을 더 줄일 예정이다.
국민연금은 대체자산과 해외주식 투자 비중을 확대해 향후 5년간 목표 수익률을 5.4%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목표 수익률은 ‘2022~2026년 중기자산배분안’에서 의결된 연 5.1%보다 0.3%P 더 높아졌다.
하지만 현재까지 누적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만큼, 수익률 제고가 시급하다. 국민연금의 올해 3월까지 누적 수익률은 -2.66%로 3개월 연속 마이너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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