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집 '저주토끼' 정보라, 부커상 불발

김용출 2022. 5. 27.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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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집 '저주토끼'로 영국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오른 정보라 작가가 아쉽게도 수상에는 이르지 못했다.

정 작가는 발표 직후 "귀국하면 밀린 번역과 집필 활동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커재단은 2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원메릴본에서 열린 부커상 시상식에서 인도 작가 기탄잘리 슈리의 '모래의 무덤'(Tomb of sand)을 2022년 인터내셔널 부문 수상작으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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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토끼'로 부커상 최종후보에 오른 정보라 작가. 런던=AP연합뉴스
소설집 ‘저주토끼’로 영국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오른 정보라 작가가 아쉽게도 수상에는 이르지 못했다. 정 작가는 발표 직후 “귀국하면 밀린 번역과 집필 활동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커재단은 2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원메릴본에서 열린 부커상 시상식에서 인도 작가 기탄잘리 슈리의 ‘모래의 무덤’(Tomb of sand)을 2022년 인터내셔널 부문 수상작으로 발표했다.

기탄잘리 슈리의 ‘모래의 무덤’은 인도 북부를 배경으로 예기치 않게 파격적인 삶을 얻게 된 80세 여성의 모험을 담고 있다.

정 작가는 발표 직후 언론 통화에서 “조마조마했는데, 이제 집에 돌아가 밀린 일들을 마감할 수 있게 됐다”며 “후련하다”고 홀가분한 마음을 전했다.

김용출 선임기자 kimgij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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