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아약스 제자' 부를까..다재다능한 '왼발 CB' 후보

오종헌 기자 2022. 5. 27.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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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 감독이 아약스 시절 제자를 데려올까.

텐 하흐 감독은 올 시즌까지 아약스를 이끌었다.

텐 하흐 감독이 부임하면서 맨유는 대대적인 팀 개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중앙 수비에는 텐 하흐 감독의 제자가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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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아약스 시절 제자를 데려올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 시즌 성적은 기대 이하였다. 참가했던 컵 대회에서 모두 우승과 거리가 멀었다. 또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위로 시즌을 마무리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도 실패했다. 리그 마지막 두 경기를 모두 패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지도 못했다.

아쉬웠던 시즌을 뒤로 하고 새로운 사령탑 체제로 차기 시즌을 준비한다. 맨유의 지휘봉을 잡게 된 인물은 텐 하흐 감독이다. 텐 하흐 감독은 올 시즌까지 아약스를 이끌었다. 2018-19시즌 UCL 4강에 진출하는 성과를 올렸고, 지난 시즌부터 2년 연속 네덜란드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텐 하흐 감독이 부임하면서 맨유는 대대적인 팀 개편을 진행할 예정이다. 네마냐 마티치를 비롯해 기존 자원들 중에서도 떠날 선수들이 많다. 현재 3~4명의 선수가 추가로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맨유는 센터백, 두 명의 중앙 미드필더, 스트라이커를 영입하는 것이 목표다"고 언급했다. 

이런 가운데 중앙 수비에는 텐 하흐 감독의 제자가 거론됐다. 바로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다. 아르헨티나 출신인 마르티네스는 2019년부터 아약스에서 뛰고 있다. 입단 초기에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했지만 지난 시즌부터 센터백 포지션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왼발잡이라는 큰 강점이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딘 존스는 "마르티네스는 가장 흥미로운 선수다. 다재다능하다. 센터백으로도 뛸 수 있고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서도 소화할 수 있다. 몇 년 전 UCL 무대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텐 하흐 감독이 스쿼드의 운용 폭을 넓힌다고 하면 마르티네스를 향한 관심을 더욱 커질 것이다"고 전했다.

우선 마르티네스는 2025년 여름까지 아약스와 계약되어 있다. 아직 계약 기간이 많이 남았기 때문에 이적료는 많이 필요할 전망이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마르티네스의 시장 가치는 3,200만 유로(약 430억 원)지만 아약스는 더 높은 가격표를 부착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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