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대비' 토트넘, 케인 백업으로 '리그앙 득점 3위' 낙점

한유철 기자 2022. 5. 27.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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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다음 보강으로 해리 케인의 백업 자원을 물색하고 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목표로 했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획득에 성공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3년 만에 UCL 복귀에 성공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레비 회장이 속해 있는 토트넘의 구단주 ENIC 그룹이 다음 시즌 콘테 감독에게 1억 5000만 파운드(약 2360억 원)에 해당하는 이적 자금을 약속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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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토트넘 훗스퍼가 다음 보강으로 해리 케인의 백업 자원을 물색하고 있다.


성공적인 시즌이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목표로 했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획득에 성공했다. 순탄하기만한 것은 아니었다. 개막 후 3연승으로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했지만 이내 내리막을 걸었다. 일정을 거칠수록 순위는 점점 내려갔다.


결국 감독 교체를 단행했다. 토트넘 수뇌부는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을 경질하고 '우승 청부사'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선임했다. 이는 곧바로 효과를 발휘했다. 콘테 감독은 트레이드 마크인 3백을 무리 없이 정착시켰고 성적을 가져왔다. 아스널과 시즌 막바지까지 치열한 4위 경쟁을 했고 리그 최종전에서 노리치 시티를 대파하며 4위 수성에 성공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3년 만에 UCL 복귀에 성공했다. 이제 다음 목표를 위해 보강을 할 차례다. 콘테 감독은 이미 수뇌부에 원하는 영입 리스트를 제출했다. 현지에선 최대 6명의 선수 영입을 예상하고 있으며 골키퍼부터 공격수까지 전 포지션에 걸쳐 있다.


콘테 감독의 바람을 들어줄 것으로 보인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팬들에게 '짠돌이'로 유명하다. 하지만 이번 이적시장 땐 거금을 풀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레비 회장이 속해 있는 토트넘의 구단주 ENIC 그룹이 다음 시즌 콘테 감독에게 1억 5000만 파운드(약 2360억 원)에 해당하는 이적 자금을 약속했다"라고 전했다.


이미 첫 번째 보강은 마쳤다. 영국의 베테랑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의 영입이 임박한 상황이다. 포스터를 시작으로 토트넘은 활발한 영입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최후방을 보강했으니 최전방 차례다. 해리 케인의 백업 공격수를 찾고 있는 토트넘의 눈에 한 선수가 들었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콘테 감독이 올림피크 리옹의 무사 뎀벨레 영입을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수준급 공격수다. 풀럼에서 성장해 셀틱을 거쳐 리옹에서 만개한 뎀벨레는 지난 시즌 21골을 넣어 프랑스 리그앙 득점 랭킹 3위에 올랐다. 피지컬이 특출나게 뛰어난 것은 아니지만 골 결정력과 슈팅만큼은 리그 탑 급으로 평가받고 있다.


가격도 적당하다. 뎀벨레와 리옹은 계약 기간 1년을 남겨놓고 있다. 축구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뎀벨레의 가치를 1700만 유로(약 228억 원)로 책정했으며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뎀벨레의 실질적인 이적료를 2500만 유로(약 336억 원)로 예상하고 있다. 백업 공격수로서 나쁘지 않은 금액이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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