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에 환자 알선하고 3년간 200억원 챙긴 브로커조직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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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서울 강남 안과병원에 환자를 알선하고 200억원대 뒷돈을 챙긴 혐의를 받는 브로커 일당을 상대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27일) 오전 9시30분쯤부터 오후 4시20분쯤까지 의료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남 안과병원 1곳과 브로커조직 사무실 6곳을 압수수색했다.
이들은 2019년부터 3년 동안 백내장 수술환자들을 병원에 소개해주는 대가로 총 200억원대의 수수료를 챙긴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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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경찰이 서울 강남 안과병원에 환자를 알선하고 200억원대 뒷돈을 챙긴 혐의를 받는 브로커 일당을 상대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27일) 오전 9시30분쯤부터 오후 4시20분쯤까지 의료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남 안과병원 1곳과 브로커조직 사무실 6곳을 압수수색했다.
이들은 2019년부터 3년 동안 백내장 수술환자들을 병원에 소개해주는 대가로 총 200억원대의 수수료를 챙긴 혐의를 받는다.
백내장 수술은 비급여 대상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병원이 책정하는 진료수가가 기준이 된다. 병원이 브로커 일당에 전달한 수수료는 진료비의 30~40% 수준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의료기록 등을 분석한 뒤 관계자를 소환해 수사할 계획이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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