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유람, 국민의힘 입당 13일 만에 선수 은퇴 선언

이상필 기자 2022. 5. 27.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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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계에 입문한 프로당구 선수 차유람(35)이 은퇴를 선언했다.

차유람은 26일 개인 SNS를 통해 "개인적인 소신으로 정당에 입당하게 되면서 프로당구협회(PBA)와 구단 관계자 및 동료 선수들에게 혼란을 드려 송구하다"며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이제 당구인을 위해 밖에서 응원하고 지지하는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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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람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최근 정계에 입문한 프로당구 선수 차유람(35)이 은퇴를 선언했다.

차유람은 26일 개인 SNS를 통해 "개인적인 소신으로 정당에 입당하게 되면서 프로당구협회(PBA)와 구단 관계자 및 동료 선수들에게 혼란을 드려 송구하다"며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이제 당구인을 위해 밖에서 응원하고 지지하는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차유람은 LPBA 투어에서 활약해왔으며, PBA 팀리그에서는 웰컴저축은행 소속으로 뛰었다. 그러나 지난 13일 국민의힘에 입당했고, 이로 인해 PBA와 소속팀 웰컴저축은행은 큰 혼란을 겪어야 했다.

차유람은 "지난 2년 코로나19 기간 힘들었던 우리 당구인과 당구 산업에 종사하시는 모든 분에게 공감과 위로의 말씀을 드리면서 힘내시길 바라며, 이젠 선수가 아닌 다른 방식으로 당구인과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차유람이 되겠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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