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상수원서 남조류 급증..정수처리 공정 강화
김계애 2022. 5. 27. 19:30
[KBS 부산]부산상수도사업본부는 덥고 건조한 날씨의 영향으로 20일 기준 물금 매리 취수장 상류 3km 지점 남조류 세포 수가 밀리리터 당 천4백32개, 23일에는 천7백27개로 나타나는 등 남조류 증식이 빨라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남조류 세포 수가 2주 연속 밀리리터 당 1천 개 이상이면 '관심' 경보로, 이런 추세면 이달 말 조류경보가 발령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산상수도사업본부는 정수처리 공정을 강화하는 한편 조류경보가 발령되면 취수구로 유입되는 남조류 세포 수와 독성을 주기적으로 분석할 계획입니다.
김계애 기자 ( stone917@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