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 운문댐 가뭄 '심각' 단계..긴축운영 강화

이정은 2022. 5. 27.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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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와 경북 청도·경산 등에 물을 공급하는 경북 청도 운문댐의 가뭄이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지속된 강우량 부족으로 운문댐의 저수율이 27%까지 떨어져 가뭄 '심각' 단계에 진입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댐 가뭄은 '댐 용수공급 조정기준'에 따라 다목적댐의 경우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용수전용 댐의 경우 관심-주의-심각 3단계로 구분해 용수공급량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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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와 경북 청도·경산 등에 물을 공급하는 경북 청도 운문댐의 가뭄이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지속된 강우량 부족으로 운문댐의 저수율이 27%까지 떨어져 가뭄 ‘심각’ 단계에 진입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운문댐 유역의 올해 누적강수량은 101mm로 예년의 36% 수준입니다.

환경부는 이에 따라 운문댐 저수량을 확보하기 위한 긴축운영 체제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낙동강에서 대체 공급하는 지방상수도 물량을 하루 최대 10만 7천 톤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 가뭄이 더 심해지면, 하루 최대 12만 톤의 물을 공급할 수 있는 금호강 비상공급시설도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댐 가뭄은 ‘댐 용수공급 조정기준’에 따라 다목적댐의 경우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용수전용 댐의 경우 관심-주의-심각 3단계로 구분해 용수공급량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정은 기자 (279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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