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에서 만나다] '브로커' 이지은 "미혼모 역할 처음, 걱정과 부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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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한국 영화 연출작 '브로커'가 전 세계 최초 공개되며 12분간의 기립박수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지은과 강동원이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던 과정을 전했다.
27일 오전 11시 30분(이하 현지 시각) ) '브로커'를 연출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강호, 강동원, 이지은(아이유), 이주영이 전 세계 취재진을 상대로 기자회견을 갖고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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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한국 영화 연출작 '브로커'가 전 세계 최초 공개되며 12분간의 기립박수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지은과 강동원이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던 과정을 전했다.
27일 오전 11시 30분(이하 현지 시각) ) '브로커'를 연출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강호, 강동원, 이지은(아이유), 이주영이 전 세계 취재진을 상대로 기자회견을 갖고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기자회견장에는 한국 언론을 시작으로, 미국, 일본, 중국,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캐나다, 대만 등 다양한 나라의 취재진이 모여 열띤 취재 열기를 보였다.
이날 이지은은 미혼모 역할을 연기하기 전 준비과정에 대해 "엄마 역할이 처음이었고, 미혼모 역할 역시 처음이었다. 여러모로 경험하지 못한 것을 연기로 표현하려다 보니 걱정과 부담이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영화의 첫 시작점인 베이비박스를 더 자세히 알아보려고 하고, 미혼모가 처한 환경이나 고충에 대해 아는 바가 없어서 그들의 인터뷰나 다큐멘터리를 찾아보며 관심을 가졌다. 꿋꿋하게 아이를 키우는 미혼모에 대한 관심을 키웠고, 그동안 너무 몰랐다는 사실에 한편으로는 반성도 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답했다.
강동원은 "제가 연기한 동수는 보육원에서 자란 사람이지만 아이를 파는 브로커 역할이다. 동수라는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보육원 출신 분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제가 느낀 아픔을 담아내려고 노력했다. 지은이 맡은 소영 역할을 만나며 동수의 아픔이 치유되는 모습을 그리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다. '브로커'의 수상 여부는 오는 28일 영화제 폐막식에서 결정된다. 영화의 한국 개봉은 오는 6월 8일이다.
[프랑스 칸 = 김성현 기자]
YTN star 김성현 (jamkim@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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