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군 원스톱 진료 속도..중앙감염병전문병원 설립

원동희 2022. 5. 27.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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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코로나19 고위험군의 검사와 처방을 하루만에 진행하도록 하는 원스톱 진료 체계를 다음달 중 본격 가동합니다.

감염병 치료의 콘트롤타워 역할을 할 중앙감염병 전문병원은 서울 중구 미 공병단 부지에 들어섭니다.

원동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규모 감염병 발생에 대비하는 감염병 전문병원이 들어섭니다.

정부는 중앙감염병 전문병원 신축 부지를 서울 중구 방산동 미군 공병단 부지로 확정하고 2027년 완공을 목표로 2024년 착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중앙감염병 전문병원은 100개 이상의 음압 격리 병상을 갖추고 감염병 예방과 의료 대응을 총괄하게 됩니다.

여기엔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측의 기부금이 투입됩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중앙감염병전문병원 병상도 감염병 위기 대응에 충분한 수준으로 협의하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중앙감염병전문병원은 고 이건희 회장의 기부금 7,000억 원을 통해 확충되게 되어 있어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고위험군에 대한 패스트트랙 진료도 다음달 중 체계를 갖춥니다.

[한덕수/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국무총리 : "고위험군은 검사와 진료, 치료제 처방이 원스톱으로 하루에 이루어지도록 하고, 필요한 경우 지체 없이 전담병원에 입원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만 6천584명입니다.

금요일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1만 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1월 말 이후 17주 만이지만 감소세는 둔화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원동희 입니다.

영상편집:황보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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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동희 기자 (eastsh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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