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위권 전쟁' 서울 vs 김천, 상위권 도약 위해 필승 각오 맞대결

김형중 2022. 5. 27.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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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중위권 싸움 중인 FC서울과 김천상무가 외나무다리에서 격돌한다.

서울과 김천은 28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1 2022 1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홈 팀 서울은 4승 5무 5패 승점 16점으로 7위, 원정 팀 김천은 4승 4무 6패 승점 15점으로 9위에 랭크되어 있다.

서울은 승점 3점을 확보해 A매치 휴식기 이전에 파이널A 순위권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이고, 김천도 반드시 승리해 주춤했던 승점 쌓기에 다시 시동을 걸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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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중 기자 = 치열한 중위권 싸움 중인 FC서울과 김천상무가 외나무다리에서 격돌한다.

서울과 김천은 28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1 2022 1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홈 팀 서울은 4승 5무 5패 승점 16점으로 7위, 원정 팀 김천은 4승 4무 6패 승점 15점으로 9위에 랭크되어 있다.

양 팀은 이번 맞대결에서 반드시 승리해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현재 6위 대구FC부터 10위 강원FC까지 승점 3점 차로 촘촘히 몰려있기 때문에 맞대결 승리는 곧, 순위 싸움에서 달아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서울은 승점 3점을 확보해 A매치 휴식기 이전에 파이널A 순위권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이고, 김천도 반드시 승리해 주춤했던 승점 쌓기에 다시 시동을 걸려고 한다.

두 팀 모두 최근 리그에서 부진했다. 서울은 하위권인 강원과 성남FC전에서 모두 0-1로 패하며 흔들렸다. 하지만 주중 FA컵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3-1로 승리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공격포인트가 요원했던 팔로세비치와 조영욱이 터지며 승리를 이끈 점도 고무적이다. 안익수 감독은 자신만의 뚜렷한 축구 철학을 앞세워 세련된 축구를 이어나가고 있다.

반면, 김천은 최근 4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5월 5일 어린이날 승리 이후 1무 3패로 부진하다. 서울 원정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 좋은 분위기 속에 휴식기에 돌입하겠다는 각오다. 하지만 올 시즌 원정에서 승리가 없는 것이 약점이다. 김태완 감독은 "원정 경기는 항상 힘들다. 서울은 홈 팬들의 응원 열기가 엄청나다. 원정 팀으로서 그걸 극복하는 것도 선수단의 몫이다"라고 한 뒤, "우리 선수들이 잘해낼 것이라 믿는다. 항상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즐기면서 재미있는 축구를 했으면 좋겠다. 한 뜻으로 경기장 안에서 행복하게 즐기기를 기대한다"라며 특유의 행복 축구를 이야기했다.

올 시즌 양 팀의 첫 격돌에서는 김천이 홈에서 2-0으로 승리한 바 있다. 당시 스트라이커 조규성이 멀티골로 활약했고, 권창훈은 도움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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