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추경안 합의 불발..내일 밤 '본회의' 잠정 합의

김대겸 2022. 5. 27. 19:0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야가 2차 추경안 처리를 둘러싼 입장 차를 결국 좁히지 못한 채, 내일 저녁(28일) 8시에 본회의를 열기로만 잠정 합의했습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오늘(27일) 2차 추경 예산 처리를 위한 원내 오찬 회동에 이어 오후에는 추경호 경제 부총리와의 3자 협의까지 진행했지만, 합의안 도출에는 실패했습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정부와 여당의 최종안에 동의하지 않아 협상이 결렬됐고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일요일에 본회의를 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 역시 추경안에 관한 이견이 아직 좁혀지지 않았고, 본회의를 열더라도 처리해야 할 법안이 많아 많은 시간이 필요한 만큼, 본회의를 내일 열기로만 잠정 합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방 선거 전 추경안 처리를 위해선 사실상 전반기 의장단 임기가 끝나는 오는 모레까지 여·야 합의가 이뤄져야 하고, 합의 이후에도 기재부의 수정 작업에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만큼 여·야는 합의안 도출을 위한 물밑 협상을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YTN 김대겸 (kimdk102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