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10억엔 합의' 윤미향 알고 있었나

2022. 5. 27. 19:07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5월 27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 소종섭 아시아경제 정치에디터,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어제 한변을 통해 공개된 문건을 보면 윤미향 의원이 이 부분을 사전에 알고 있었다. 이런 정황, 이게 지금 적혀 있잖아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박근혜 전 대통령 시절에 위안부 관련된 한일합의가 있었지 않습니까? 그 합의가 있으면서 일본 정부 차원의 어떤 돈에 대한 기부가 있다. 그런 거와 함께 아베 총리의 또 사죄도 출연하고 해서 그걸 재단을 만들어서 이 문제를 풀어가겠다는 이제 합의문이 있었죠? 근데 문제는 이게 이제 문재인 정부 들어와서 이 합의에 대해서 강력하게 반, 그 문재인 대통령이 이제 반발하면서 사실상의 합의를 깬 거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또 이 특히 위안부 할머니들이 여기서 반발하고 그 과정에서 이제 이용수 할머니의 증언으로 이 사실이 터진 거죠. 지금 이 한변이 공개한 문건에 보면 당시에 이제 이 정의기억연대, 정대협 등을 대표를 통해서 윤미향 당시 대표를 통해서 4차례나 담당 국장이 면담을 해서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 대화를 했다는 것이 지금 기록이 되어있습니다.

근데 윤미향 의원은 본인은 비밀 합의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았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그런데 조금 전에 보셨지만 전혀 본인은 그 사전에 어떤 합의된 거 아닌 것처럼 지금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이용수 할머니가 이야기했듯이 본인은 이미 다 알았으면서 왜 우리한테는 이야기 안 했냐. 그리고 결국 우리가 알았더라면 이 합의는 안 되었을 건데 문제는 정부 입장에서 보면 그 윤미향 의원과 협의를 했기 때문에 이거는 정대협 차원에서도 의견을 공유했다고 해서 발표를 한 거거든요. 그렇다면 과연 이 진실은 뭐냐. 과연 윤미향 의원이 지금 이야기한 것처럼 다 알고 있었으면서도 나중에 일부러 이거를 파기를 한 것인지 아니면 진짜 본인 이야기대로 핵심 사항은 몰랐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 것인지. 이것은 조금 더 따져봐야 되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