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의 3일 쿠데타?.."윤호중에 사과" 백기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5월 27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 소종섭 아시아경제 정치에디터,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며칠 전에 대국민 사과로 민주당 내부를 작심 비판했던 박지현 위원장인데 오늘은 구자홍 차장, 대국민 사과가 아니라 윤호중 비대위원장 사과로 바뀌었습니다. 뭐 한발 물러섰다. 백기투항했다. 이런 분석이 있는데 어떻게 받아들이세요?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민심보다 당심이 먼저다. 이런 인식을 주고 있는데요. 그러니까 이제 그 박지현 위원장이 대국민 사과를 했을 때만 하더라도 뭔가 선거를 앞두고 이 등 돌린 국민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서 당에서 진정성을 가지고 사과를 하는구나. 이렇게 받아들인 측면이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박지현 위원장이 사과를 한 이후에 당 내에서 지도부에서조차 이견을 표출하고 더더군다나 회의석상에서 책상을 치고 나가는가 하면 고성이 오가는 굉장히 조금 어떻게 보면 대국민 사과 이후에 내홍이 조금 깊어진 모습이 비쳤기 때문에. 아마 그 당 내 내홍을 촉발시킨 이 당사자로서 우선은 당심부터 추스르고 그다음에 선거전에 조금 집중을 해야 되겠다. 이렇게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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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