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율 '쑥쑥'..지방선거 누가 유리?

2022. 5. 27.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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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5월 27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근식 국민의힘 오세훈 선대위 전략본부장, 소종섭 아시아경제 정치에디터,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전 더불어민주당 민원법률국 변호사

[김종석 앵커]
예. 6.1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사전투표가 오늘 아침부터 시작이 되었습니다. 지방선거는 대체적으로 대선과 총선에 비해서 투표율이 낮다 보니까 여야 모두 지지층의 투표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총력전을 오늘부터 펼쳤는데요. 그러면 지금까지 집계가 된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부터 먼저 만나보겠습니다. 지금 노란색이 이번 지방선거 사전투표 투표율이고 4년 전 투표율입니다. 5시 현재 9.2%, 4년 전 지방선거는 7.9%로 4년 전보다는 1.3%p 높다. 이 흐름 정치에 대한 조금 관심,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이 조금 더 높아졌다고 볼 수 있는 겁니까?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글쎄요. 저는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보다는 사실은 이 사전투표가 해가 갈수록 더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조금 손쉬운 투표.) 네. 왜냐하면 편하니까요. 어디든지 가서 편리하게 투표할 수가 있고 굳이 내가 내 집에 있는데 가서 하지 않아도 아무 데나 가서 할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함이 있는 것이고요. 또 이렇게 사전투표가 정착되다 보니까 사실 6월 1일은 온종일 휴일로 그냥 하나 가지는 거 다 아니겠습니까? 이제 그런 부분들이 많이 작용해서 사실은 이제 제가 볼 때는 다음쯤 선거가 되면 실제로 본투표보다는 사전투표가 훨씬 더 어떤 면에서 보면 사실상 본투표 같은 그런 느낌들로 진행될 거로 봐요. 과연 이게 바람직한지는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사실상 투표를 3일에 걸쳐서 하는 부분 이 말씀이신 거죠?) 그렇죠. 왜냐하면 선거라는 게 딱 어떤 면에서 보면 어떤 시점에 모든 것들을 결정을 해야 되는데 사실 이제 지금 이번에 지방선거의 투표율이 높은 이유는 유권자들이 일단 이미 마음속에 결정은 다 했다는 뜻이거든요. 그러니까 이 특별한 쟁점, 내가 마지막까지 저걸 한번 지켜봐야 되겠다. 어떻게 되는지, 이런 것이 아니라 이미 마음속에 다 결정을 하고 있다는 그런 측면도 있을 겁니다. 그래서 이제 사실은 이번 지방선거가 특별한 쟁점이 없이 진행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저는 투표율이 꽤 높게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이런 생각이 들고 이렇게 되면 이제 앞으로는 어떤 면에서 보면 선거에 대한 관심 이런 것들이 이제 혹여 본투표에서도 조금 떨어질 수 있는 가능성도 저는 있기 때문에 끝까지 봐야 되겠지만 어쨌거나 사전투표는 해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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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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