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렉터스컴퍼니, 누적 200억 원 투자유치 달성 "광고대행사의 새 비전 제시할 것"

이충진 기자 2022. 5. 27.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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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렉터스컴퍼니가 시리즈 A를 포함해 누적 투자 유치 200억 원을 달성했다.

디렉터스컴퍼니는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포함해 누적 투자 200억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디렉터스컴퍼니에 따르면 이번 시리즈 A 투자에는 키움 증권과 쿼드자산운용 등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광고대행사가 150억원 상당의 투자를 유치해낸 것은 국내에서 이례적인 업계 평가와 함께 2020년 다올이앤씨로부터 50억원 상당의 엔젤 투자를 포함해 현재까지 200억 상당의 투자 유치를 이뤘다.


지난 2012년 디지털 광고대행사로 출발한 디렉터스컴퍼니는 ‘No Right Answer’라는 기업의 비전처럼 전형적인 마케팅 방식이 아닌 단단한 전략과 크리에이티브, 온오프를 넘나드는 미디어 전략 등을 통해 LG전자의 LG페이퍼그램챌린지, LG디오스냉장고, LG올레드TV, 다방, 마켓컬리, 첵스파맛 등의 광고 캠페인을 연달아 히트 시키며 광고 업계에서 가장 크리에이티브한 광고에이전시로 성장했다.

특히 2018년에는 디지털 퍼포먼스 마케팅 역량 강화 및 디지털 최적화 테크 사업의 확대와 전문화를 위해 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인 대드를 인수했다. 대드는 디즈니플러스, 레노버, 롤렉스, H&M, 하얏트호텔, 애플코리아, 싱가폴관광청,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의 SEO 및 SEM 업무를 책임지고 있으며 글로벌 광고 및 홍보 전문기업 퍼블리시스그룹의 공식 파트너로 선정되기도 했다.

신재혁 디렉터스컴퍼니 신재혁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는 기존 디렉터스컴퍼니와 계열사들이 가진 탁월한 브랜딩 능력과 온라인 마케팅 및 세일즈 노하우들이 모여 만든 브랜드 스케일 업 모델이 온라인 커머스 시장에서 만들어 낼 새로운 비즈니스에 대한 가능성이 긍정적으로 평가 받은 사례”라며 “앞으로 디렉터스컴퍼니는 소속된 계열사들의 다양한 시너지들을 무기 삼아 향후 광고대행사들이 나아가야할 새로운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여 한국 최고의 비지니스 스케일업 파트너 모델을 만드는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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