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가 또 YG했다..트레저 활동 무산→방예담X마시호 활동중단 통보에 팬들 분노[종합]

황혜진 입력 2022. 5. 27.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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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가 소속 그룹 트레저(최현석, 지훈, 요시, 준규, 마시호, 윤재혁, 아사히, 방예담, 도영, 하루토, 박정우, 소정환) 팬들에 대한 배려 실종 행보로 비판받고 있다.

이후 YG는 3월 2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트레저가 지난 한 달간 활발한 프로모션을 펼쳐온 타이틀곡 '직진 (JIKJIN)'에 이어 4월 중순부터 수록곡 '다라리 (DARARI)' 후속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새로운 '다라리 (DARARI)' 안무로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요즘 후속곡 프로모션이 이뤄지는 것은 업계에서 보기 드문 일이다. 모두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성원 덕분"이라고 예고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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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제공

[뉴스엔 황혜진 기자]

YG엔터테인먼트가 소속 그룹 트레저(최현석, 지훈, 요시, 준규, 마시호, 윤재혁, 아사히, 방예담, 도영, 하루토, 박정우, 소정환) 팬들에 대한 배려 실종 행보로 비판받고 있다.

YG 측은 5월 27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트레저가 올여름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 준비를 시작했으며 두 번째 단독 콘서트 개최 여부도 검토 중이라고 알렸다.

멤버 방예담과 마시호의 활동 중단 관련 내용은 보도자료 말미 덧붙였다. YG 측은 "방예담은 프로듀싱 역량을 더 강화하고 싶다는 본인 의견에 따라 일정 기간 음악 공부에 전념하기로 했고, 일본에서 휴가 중인 마시호는 건강상 이유로 휴식을 연장 요청해 고향에서 가족들과 시간을 더 보내기로 했다"며 "트레저 멤버들과 충분한 논의 끝에 두 멤버에게 휴식을 더 주기로 결정했으니 팬분들의 이해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로써 트레저는 당분간 10인(최현석, 지훈, 요시, 준규, 윤재혁, 아사히, 도영, 하루토, 박정우, 소정환) 체제로 활동을 이어간다. 2020년 8월 데뷔한 이후 2년여 만의 변화다. 일본 출신 마시호는 지난 15일 일본 나고야로 출국, 가족과 함께 건강을 회복 중이다.

글로벌 팬들은 고심 끝에 쉽지 않은 결정을 내린 방예담, 그리고 건강 문제를 겪고 있는 마시호를 향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와 별개로 YG가 두 멤버의 활동 중단 소식을 전하는 방식에 대한 팬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그간 트레저 관련 소식 대다수를 YG 공식 트위터, 트레저 공식 트위터, 트레저 공식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전해왔음에도 팬들에게 중대하고 민감할 수밖에 없는 멤버 활동 중단 건에 대해서는 어떠한 공식 채널에도 게재하지 않은 채 보도자료 배포에만 그쳤기 때문.

트레저 팬덤은 각 매체들을 통해 기사화된 보도자료 내용을 통해 뒤늦게 활동 중단 소식을 접한 후 충격에 빠져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팬들을 위한 YG 공지문은 여전히 전무하다.

팬들은 "YG는 공지 쓸 줄 모르는 건가", "컴백 준비 소식과 활동 중단 소식을 동시에 발표하는 소속사라니", "일 못하는 걸 넘어 예의마저 없는 소속사", "멤버가 아파서 활동 중단한다는 사실을 왜 공지가 아니라 기사 검색해서 알게 하는 건가", "무례한 회피형 소속사", "왜 밀린 업보 청산하듯이 기사 하나로 컴백과 콘서트 예고, 활동 중단을 동시에 알게 하나", "YG가 또 YG했네" 등 반응을 보였다.

YG가 트레저 팬들을 기만한 건 처음이 아니다. 트레저가 2월 15일 첫 미니 앨범 'THE SECOND STEP : CHAPTER ONE'(더 세컨드 스텝 : 챕터 원)을 내고 타이틀곡 '직진 (JIKJIN)'으로 음악 방송 활동을 펼쳤다.

이후 YG는 3월 2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트레저가 지난 한 달간 활발한 프로모션을 펼쳐온 타이틀곡 '직진 (JIKJIN)'에 이어 4월 중순부터 수록곡 '다라리 (DARARI)' 후속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새로운 '다라리 (DARARI)' 안무로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요즘 후속곡 프로모션이 이뤄지는 것은 업계에서 보기 드문 일이다. 모두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성원 덕분"이라고 예고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다라리 (DARARI)' 활동은 YG 약속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이와 관련 YG의 공식적 해명은 27일 현시점까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다라리 (DARARI)' 활동이 무산됐다는 사실은 멤버들이 뒤늦게 팬들에게 전해야 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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