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첫날 최종 10.18%..지방선거 역대 최고 기록

박혜연 기자 2022. 5. 2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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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전국 투표율이 10.18%로 집계됐다.

역대 지방선거 중에서는 가장 높은 기록으로 2018년에 치러진 제7회 지방선거 당시 첫날 사전투표율(8.77%)보다 1.41%포인트(p) 높다.

최근에 치러진 전국 단위 선거와 비교할 때 20대 대선의 첫날 사전투표율(17.57%)보다는 7.39%p 낮고 지난 2020년 치러진 21대 총선 때(12.14%)보다는 1.96%p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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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 지선 대비 1.41%p ↑..20대 대선·21대 총선보다 낮아
사전투표율 '최고' 전남 17.26%..'최저' 대구 7.02%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오후 대구 달성군 유가읍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대학생 유권자들이 투표 인증샷을 남기고 있다. 2022.5.27/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과천=뉴스1) 박혜연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전국 투표율이 10.18%로 집계됐다. 역대 지방선거 중에서는 가장 높은 기록으로 2018년에 치러진 제7회 지방선거 당시 첫날 사전투표율(8.77%)보다 1.41%포인트(p) 높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유권자 4430만3449명 중 450만8869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 치러진 전국 단위 선거와 비교할 때 20대 대선의 첫날 사전투표율(17.57%)보다는 7.39%p 낮고 지난 2020년 치러진 21대 총선 때(12.14%)보다는 1.96%p 낮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남(17.26%), 강원(13.32%), 전북(13.31%), 경북(12.21%) 순으로 사전투표율이 높았다. 충북(10.89%)과 충남(10.36%), 제주(10.84%), 경남(10.71%) 지역도 전국 투표율을 웃돌았다.

반면 인구가 가장 밀집된 수도권이나 광역시 등 대도시는 투표율이 다소 낮은 편이다. 수도권은 서울 10.09%, 인천 9.64%, 경기 9.00%를 기록했고 부산(9.36%)과 광주(8.60%), 대전(9.42%), 울산(9.55%), 세종(10.05%) 등 다른 도시들도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7.02%)였다.

제8회 지선 사전투표는 오는 28일까지 이틀간 전국 3551개 사전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확진자는 이틀째인 28일 오후 6시30분부터 8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이 기간 유권자는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붙은 신분증을 지참하면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에 있는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관내(자신의 주소지 관할 시·군·구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는 경우 유권자는 투표용지만 받아 기표한 후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하지만 관외 선거인은 기표 후 투표지를 회송용 봉투에 넣어 봉함한 뒤 투표함에 투입해야 한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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