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곡 장인' 숙희, 8년 만에 '틈' 리메이크..28일 음원 공개

김수영 2022. 5. 27.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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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숙희가 2014년에 발표한 '틈'을 리메이크한다.

숙희는 오는 2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리메이크 신곡 '틈' 음원을 발표한다.

요구르트 스튜디오 관계자는 "8년 만에 자신의 노래를 발표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숙희는 반갑고, 즐거운 자세로 녹음에 참여했다"며 "더욱 성숙한 창법으로 완벽한 이별의 감성을 이끌어 냈다. 녹음이 끝난 후 관계자들은 '숙희가 숙희했다'고 극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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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숙희가 2014년에 발표한 '틈'을 리메이크한다.

숙희는 오는 2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리메이크 신곡 '틈' 음원을 발표한다.

2014년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OST로 공개됐던 '틈'은 극중 오현경의 등장 장면에 배경음악으로 등장, 떠나간 사람에 대한 그리움과 이별의 아픔을 그렸다.

8년만에 재해석된 리메이크곡은 원곡과는 달리 어쿠스틱 기타와 스트링이 서정성을 극대화한 전반부에 이어 모든 악기들이 강하게 휘몰아치는 듯한 연주가 어우러진 후반부가 대조를 이룬다. 절절한 가사는 숙희의 가창력과 만나 더욱 진하게 감성을 자극한다.

담담하게 시작한 곡은 후반으로 갈수록 애절하고 흐느껴 우는 창법으로 몰입력을 높인다. 원곡 작품자인 류원광, 손연성이 기존과는 또 다른 느낌의 편곡으로 새로운 느낌을 선보일 전망이다.

요구르트 스튜디오 관계자는 "8년 만에 자신의 노래를 발표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숙희는 반갑고, 즐거운 자세로 녹음에 참여했다"며 "더욱 성숙한 창법으로 완벽한 이별의 감성을 이끌어 냈다. 녹음이 끝난 후 관계자들은 '숙희가 숙희했다'고 극찬했다"고 전했다.

한편, 숙희는 2009년 SG워너비와 함께 부른 '천상 여자'로 가요계 데뷔했다.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컬로 '이별 노래 장인'으로 불렸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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