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 누적 후원 2000억 원 돌파

이원희 2022. 5. 2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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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스를 운영하는 백패커의 자회사인 텀블벅(대표 김동환)이 지난달 후원금(펀딩액) 67억 원 기록에 힘입어 올해 1분기에만 사상 최대치인 175억 원을 돌파하며 누적 후원금 2000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국내 대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은 2011년 서비스 출시 이래 문화예술, 출판, 패션, 게임을 비롯해 테크, 가전, 각종 유형의 아이템들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수많은 창작자들의 프로젝트를 후원했다.

텀블벅은 서비스 9년만인 지난 2020년 2월 누적 후원금 1000억 원을 기록한 이후, 약 2년만에 누적 후원금 2000억 원의 성과를 달성했다. 텀블벅의 누적 프로젝트는 2만 5000건, 누적 후원 450만 건을 기록하는 성장을 지속 중이다.

텀블벅의 인기 분야는 ▲출판 25% ▲패션 19% ▲문구·굿즈 12% ▲만화·웹툰 10% ▲엔터테인먼트 10% ▲예술 8% ▲리빙 7% ▲푸드 5% ▲게임 4% 순으로 차지하고 있다.

최근 텀블벅은 엔터테인먼트 분야 다큐멘터리 '그대가 조국'에 5만1794명이 26억 원을 후원하며 성공적으로 펀딩을 마감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펀딩에 성공한 PC게임 '숲속의 작은 마녀'가 출시와 동시에 전 세계 스팀 판매량 2위를 기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텀블벅 김동환 대표는 "창작자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더 나은 서비스로 보답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창작자 지원이라는 미션을 공유하는 아이디어스와 텀블벅이 더 큰 시너지를 위해 협업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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