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묘한 긴장감' 류현진vs오타니 맞대결 20분전 직캠[O!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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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투수 첫 맞대결을 펼친 '코리안몬스터' 류현진과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가 경기 전 웜업부터 미묘한 거리로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양 팀 선발로 나선 류현진과 오타니는 이례적으로 지근거리를 두고 각자의 루틴에 맞춰 웜업을 펼쳤다.
투수들 개인마다 가지고 있는 루틴이 있기에 만들어진 미묘한 상황 속 류현진과 오타니는 서로 가벼운 인사를 주고 받은 뒤 몸을 달궜다.
선발투수 오타니와 웜업을 펼친 미묘한 분위기를 영상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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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애너하임(미국 캘리포니아주), 최규한 기자] 선발 투수 첫 맞대결을 펼친 ‘코리안몬스터’ 류현진과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가 경기 전 웜업부터 미묘한 거리로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2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경기. 양 팀 선발로 나선 류현진과 오타니는 이례적으로 지근거리를 두고 각자의 루틴에 맞춰 웜업을 펼쳤다.
양 팀 선발투수가 같은 시간에 외야에서 한 앵글에 담기는 좀처럼 볼 수 없는 이색적인 상황. 투수들 개인마다 가지고 있는 루틴이 있기에 만들어진 미묘한 상황 속 류현진과 오타니는 서로 가벼운 인사를 주고 받은 뒤 몸을 달궜다.
온 몸 구석구석 스트레칭으로 몸을 푸는 류현진과 플라이오볼을 외야 펜스에 던지며 어깨를 달군 오타니. 서로의 숨소리, 서로의 플라이오볼이 펜스를 때리는 소리를 들으며 두 선수는 어떤 각오를 다졌을까. 한일 대표 메이저리거들의 자존심과 긴장감이 경기 전부터 피어 오르기 시작했다.
경기는 류현진의 완승. 그는 에인절스를 상대로 5이닝 6피안타 1볼넷 1탈삼진 2실점으로 막고 토론토의 6-3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타자 오타니만 생각했다”고 이야기 한 류현진. 선발투수 오타니와 웜업을 펼친 미묘한 분위기를 영상에 담았다. 2022.05.27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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