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무리뉴 더비 완성..토트넘 vs AS로마 프리시즌 대격돌

김대식 기자 2022. 5. 2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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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토트넘은 프리시즌에 이스라엘에서 이탈리아의 AS로마와 대결을 치른다. 경기는 7월 30일 3만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새미 오퍼르 스타디움에서 열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무리뉴 감독은 로마를 지휘하기 전까지 토트넘을 이끌었다.

토트넘의 프리시즌은 대한민국 투어로 시작한다.

영국에서 프리시즌 경기를 치른 뒤 이스라엘로 넘어와 로마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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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이 프리시즌에 조세 무리뉴 감독을 만난다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토트넘은 프리시즌에 이스라엘에서 이탈리아의 AS로마와 대결을 치른다. 경기는 7월 30일 3만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새미 오퍼르 스타디움에서 열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은 은근 로마와 자주 격돌했다. 2008년, 2017년 그리고 2018년 프리시즌에 이어 4번째 맞대결이다.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은 "우리는 로마라는 강한 상대와의 흥미진진한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 새 시즌이 시작될 수 있도록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맞대결이 주목받는 이유는 무리뉴 더비라서다. 무리뉴 감독은 로마를 지휘하기 전까지 토트넘을 이끌었다. 시작은 그렇게 나쁘지 않았지만 결별은 참혹했다. 무리뉴 감독은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의 충격 탈락과 경기력 부진으로 맨체스터 시티와의 풋볼리그컵 경기를 앞두고 갑자기 경질됐다.

이에 무리뉴 감독은 최근 UEFA 유로파컨퍼런스 4강을 앞두고 "후회, 나쁜 감정은 없다. 토트넘에는 좋은 사람들이 많이 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을 비롯한 그들에게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란다. 하지만 나 정도의 경력을 가진 감독에게 그런 일이 일어나는 건 이상한 일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무리뉴 감독은 프리미어리그에 있을 당시 콘테 감독과 여러 차례 썰전을 벌인 경험도 있다. 콘테와 무리뉴의 자존심 싸움, 토트넘과 무리뉴의 재만남 그리고 손흥민의 무리뉴의 사제 맞대결 등 관전 포인트가 넘쳐나는 이번 맞대결이다.

토트넘의 프리시즌은 대한민국 투어로 시작한다. 오는 7월 13일 팀K리그와 친선전, 3일 뒤 세비야와 친선전을 치른 뒤에 영국으로 이동한다. 영국에서 프리시즌 경기를 치른 뒤 이스라엘로 넘어와 로마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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