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양주 '삥술' 팔고 바가지..만취 손님 방치해 숨지게 한 50대 실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짜 양주의 일종인 속칭 '삥술'을 팔고, 이를 마시고 의식을 잃은 손님을 방치해 목숨까지 잃게 한 5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제2형사부(이영진 부장판사)는 27일 준사기, 유기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3년과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춘천에서 취객을 업소로 유인해 저가양주를 고가 양주병에 섞어 만드는 일명 '삥술'을 팔고 취하게 한 뒤 술값을 과다 청구하는 수법으로 돈을 뜯어낸 혐의로 기소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가짜 양주의 일종인 속칭 '삥술'을 팔고, 이를 마시고 의식을 잃은 손님을 방치해 목숨까지 잃게 한 5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제2형사부(이영진 부장판사)는 27일 준사기, 유기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3년과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춘천에서 취객을 업소로 유인해 저가양주를 고가 양주병에 섞어 만드는 일명 ‘삥술’을 팔고 취하게 한 뒤 술값을 과다 청구하는 수법으로 돈을 뜯어낸 혐의로 기소됐다.
범행의 주범인 A씨는 지난해 7월14일 과도한 음주로 주점 내에서 의식을 잃은 40대 남성을 새벽까지 방치하다 숨지게 한 혐의도 추가됐다. 당시 숨진 남성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342%에 달했다.
경찰은 변사사건 수사 중 사기‧유기치사 혐의를 포착해 집중 수사를 통해 관련자들을 검거했다.
한편 이 범행에 가담했던 웨이터 2명은 지난 2월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여성 접대부 3명은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leej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밥 샙, 두 아내 최초 공개…"침대서 하는 유산소 운동, 스태미나 2배 필요"
- 유영재, 노사연 허리 더듬는 '나쁜 손'…손잡으려 안달난 모습 재조명[영상]
- 조국 "국민의힘 대표로 한동훈? 땡큐, 너무 기다려진다…설마 나를 입틀막"
- 이준석 "홍준표와 케미 좋은 이유? 적어도 洪은 尹과 달리 뒤끝은 없다"
- '박지성 절친' 에브라 "13살 때 성폭행 피해…어른들을 안 믿었다"
- '연기 복귀 무산' 김새론, 밝은 모습 근황 눈길…차에서 셀카 [N샷]
- 53세 고현정, 핫팬츠에 부츠…MZ세대 뺨치는 힙한 패션 [N샷]
- 김희애, 제주도서도 우아·시크한 일상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 [N샷]
- '47세 하루 앞둔' 최강희, 믿기지 않는 동안 미모…귀여움 한도 초과 [N샷]
- 없던 이가 쑤욱…日서 세계 최초 치아 재생약 임상시험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