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200억 수술 알선' 병원·브로커 조직 수사.. 강남 안과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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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환자들을 알선해주고 수백억원에 달하는 뒷돈을 챙긴 브로커 조직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서울 강남의 안과병원 1곳과 브로커 조직 사무실 6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병원 의료진과 브로커 수십명을 의료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브로커 조직은 2019년부터 3년 동안 병원에 백내장 수술을 받을 환자를 안과에 소개해주는 대가로 200억원에 달하는 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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