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첨단소재, 본입찰도 흥행..국내 대기업·글로벌 업체들 뛰어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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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폴리이미드(PI) 필름 시장 점유율 1위 회사인 PI첨단소재 매각 본입찰에 국내외 기업이 뛰어들었다.
27일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PI첨단소재 지분 45% 매각을 추진 중인 국내 PEF(사모펀드운용사)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PE)와 매각주관사인 JP모간은 이날 오후 5시 본입찰을 마감했다.
시장에서는 글랜우드PE가 보유한 PI첨단소재 지분 매각가가 약 1조원을 넘을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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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폴리이미드(PI) 필름 시장 점유율 1위 회사인 PI첨단소재 매각 본입찰에 국내외 기업이 뛰어들었다.
27일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PI첨단소재 지분 45% 매각을 추진 중인 국내 PEF(사모펀드운용사)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PE)와 매각주관사인 JP모간은 이날 오후 5시 본입찰을 마감했다.
입찰에는 롯데케미칼, KCC글라스, 벨기에 소재 기업인 솔베이, 프랑스 소재 기업인 알키마, 베어링PEA 등이 참여했다.
시장에서는 글랜우드PE가 보유한 PI첨단소재 지분 매각가가 약 1조원을 넘을 것으로 보고있다. 이날 종가 기준 PI첨단소재의 시가총액은 1조4125억원이다.
업계에서는 1~2주 뒤에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PI첨단소재의 전신은 SKC코오롱PI로, 2008년 6월 SKC와 코오롱인더스트리가 각사 PI사업을 떼어내 50대 50 비율로 합작 설립한 회사다. 2014년 1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 후 2020년 3월 글랜우드PE로 경영권이 이전됐다.
PI첨단소재는 8년 연속 PI 필름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소재, 스마트폰 방열시트, EV(전기차) 배터리용 절연테이프 등을 생산한다. 현재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동남아, 유럽 등 총 15개 국가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PI첨단소재는 지난해 매출 3019억원, 영업이익 759억원으로 창립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5.3%와 26.4% 증가한 수치다.
PI첨단소재는 생산능력을 확대하면서 계속해서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해 2분기에 2차전지 전용 9호기 증설 계획을 밝혔고, 올해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경북 구미에 8호기를 증설 중이다. 내년 하반기에는 9호기까지 가동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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