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만대장경 불 지르겠다"..협박 전화에 해인사 탐방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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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 협박 탓에 경남 합천 해인사가 팔만대장경 사전예약 탐방제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오늘(27일) 해인사에 따르면 6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어제와 그제 이틀에 걸쳐 "팔만대장경을 불 질러 없애 버리겠다"고 문화재청에 협박 전화를 했습니다.
이에 따라 해인사는 장난 전화인지 아니면 실제 의도를 가지고 행한 상황인지 밝혀질 때까지 팔만대장경 사전예약 탐방제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경찰도 방호 인력을 투입해 해인사 경비를 강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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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 협박 탓에 경남 합천 해인사가 팔만대장경 사전예약 탐방제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오늘(27일) 해인사에 따르면 6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어제와 그제 이틀에 걸쳐 "팔만대장경을 불 질러 없애 버리겠다"고 문화재청에 협박 전화를 했습니다.
이에 따라 해인사는 장난 전화인지 아니면 실제 의도를 가지고 행한 상황인지 밝혀질 때까지 팔만대장경 사전예약 탐방제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또 안전경비원 추가 배치 및 순찰 강화 등 조처도 취했습니다.
경찰도 방호 인력을 투입해 해인사 경비를 강화했습니다.
해인사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확정된 700명은 상황이 해결된 이후 순차적으로 탐방할 전망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우선 문화재청에서 사건을 들여다볼 것 같다"며 "추후 고발장이 정식 접수되면 수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강 기자lee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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