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바다 찾을 땐 구명조끼 필수"..제주해경, 안전 캠페인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여름철 성수기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늘 것으로 보고 제주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구명조끼 입기 운동 캠페인을 벌였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제주해경은 협업 중인 ㈜한라산과 함께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현장에서 구명조끼 착용을 당부하는 홍보용품을 배부하고, 다양한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해경은 오는 31일 성산항 종합여객터미널과 다음달 17일 제주국제공항 렌터카하우스에서도 같은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또 여름철 성수기 동안 도내 주요 도로의 전광판, 시내·외 버스정류장 모니터, 중앙로 지하상가 등에도 물놀이 안전수칙 영상을 게시한다.

해경 관계자는 “안전한 레저활동을 위해서 구명조끼 착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제주 바다를 방문하는 모든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구명조끼 입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oho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