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티켓이 중요한 이유'..인테르 ST, 아스널 제의 거절

신동훈 기자 2022. 5. 2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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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널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에게 거절을 당했다.

그러나 라우타로는 아스널을 갈 생각이 없어 보인다.

영국 '더 타임스'는 25일(한국시간) "라우타로는 아스널 제안을 거절했다. 이유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실패 때문이었다"고 보도했다.

영국 'HITC'는 "라우타로가 아스널 제의를 거절한 건 토트넘에 희소식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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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아스널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에게 거절을 당했다.

아스널은 최전방을 맡길 스트라이커가 필요하다.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이 떠난 뒤 필요성이 더욱 대두됐다. 알렉상드르 라카제트는 연계력은 좋았으나 득점력이 아쉬웠다. 시즌 말미에 에디 은케티아가 제 몫을 다했지만 1시즌을 믿고 내보내기는 어려운 선수다. 따라서 아스널은 올여름 스트라이커 영입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라우타로가 아스널 레이더망에 들어왔다. 어렸을 적 제2의 리오넬 메시라는 평가를 들은 그는 조국 아르헨티나 리그에서 뛰다 인터밀란으로 왔다. 역사적으로 아르헨티나인들과 합이 좋았던 인터밀란에서 라우타로는 조금씩 기회를 얻으며 입지를 다졌다. 2019-20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5경기에 나와 14골을 기록하며 이름을 알렸다.

지난 시즌 더 성장했다. 세리에A 전 경기에 출전했고 17골 10도움을 기록했다. 로멜루 루카쿠와 콤비를 결성해 인터밀란에 스쿠테토(세리에A 트로피)를 안겼다. 바르셀로나가 관심을 가질 정도로 라우타로 주가는 높아졌다. 아르헨티나 대표팀도 꾸준히 뽑혔다. 저돌적인 움직임에 많은 경험을 통한 노련함까지 더해져 라우타로는 더욱 무서운 공격수가 됐다.

이번 시즌도 라우타로는 제 몫을 다했다. 리그 35경기에 나와 21골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작성했다. 아스널은 점점 더 성장하고 있는 라우타로를 데려와 득점력을 채울 생각이었다. 득점력에 더해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공격 전술 운영 폭도 더 넓어질 예정이다. 많은 면에서 아스널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불어넣어줄 게 분명하다.

그러나 라우타로는 아스널을 갈 생각이 없어 보인다. 영국 '더 타임스'는 25일(한국시간) "라우타로는 아스널 제안을 거절했다. 이유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실패 때문이었다"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내내 4위를 유지하다 토트넘 훗스퍼에 밀려 5위로 떨어지며 UCL 티켓을 얻지 못했다.

영국 'HITC'는 "라우타로가 아스널 제의를 거절한 건 토트넘에 희소식이다"고 주장했다. 토트넘도 라우타로에게 관심이 있다. 보드진이 대대적인 투자를 예고해 주머니도 두둑하고 라우타로가 원하는 UCL 티켓도 있다. UCL 진출이 왜 중요한지 다시 한번 보여주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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