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기관 '사자'에 코스피 웃었다..日관광 입국 허용, 항공주 강세

홍재영 기자 2022. 5. 2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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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투자심리 개선에 웃었던 하루였다.

기술주 강세가 투자심리의 개선을 이끌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강한 매수세를 보이며 코스피의 상승을 견인했다.

채권 금리 상승은 보험사가 보유한 매도가능채권 가치 하락을 유발해 가용자본을 줄게 하고 RBC(지급여력비율)를 낮춘다.

화학 업종은 1.80% 상승했는데 대규모 배터리 소재 투자 계획 발표한 LG화학이 3.0%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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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전략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투자심리 개선에 웃었던 하루였다. 기술주 강세가 투자심리의 개선을 이끌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강한 매수세를 보이며 코스피의 상승을 견인했다.

2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60포인트(0.98%) 오른 2638.05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14억원, 5549억원 순매수 했고 개인은 7452억원 매도 우위였다.

업종별로 보험업이 2.53%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금리 상승 국면에서 금융 당국의 재무건전성 규제 완화책 도입 기대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채권 금리 상승은 보험사가 보유한 매도가능채권 가치 하락을 유발해 가용자본을 줄게 하고 RBC(지급여력비율)를 낮춘다. 현행 보험법 상 RBC는 100% 이상으로 유지해야 한다.

일본 관광 입국 허용 소식에 항공주가 부각됐다.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이 각각 5.01%, 2.97% 오르며 운수창고 업종도 2.73% 상승했다.

화학 업종은 1.80% 상승했는데 대규모 배터리 소재 투자 계획 발표한 LG화학이 3.0%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인도 설탕 수출 제한으로 음식료품 업종은 1.29% 상승했고 비금속광물 업종이 1.25% 내리며 유일하게 약세를 보였다.

시총상위주 중 SK하이닉스가 2.91% 상승했고 삼성SDI는 1.37% 올랐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54포인트(0.29%)오른 873.97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1521억원 순매도 했고 기관이 628억원 순매수 했다. 개인은 833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시총 상위 기업 중 알테오젠이 2.59% 상승 마감했고 에코프로비엠, 셀트리온헬스케어 등은 강보합 했다. HLB는 4.57%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글로벌 증시의 급락세는 어느 정도 진정이 됐지만 저점권은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코스피도 2600선을 회복했지만 2650 회복은 힘겨운 모습이다. 증권가는 증시가 아직 불안한 등락을 거듭하면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누적되고 있다고 평가한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25일 공개된 5월 FOMC 의사록을 통해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확인한데 이어 자이언트 스텝 가능성이 낮아짐을 확인했다"며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잠정치(-1.5%)는 속보치(-1.4%)보다 부진했지만 소비자 지출은 오히려 증가해 아직은 경기침체 가능성보다 경기·소비가 견조하다는 근거들이 많은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다음 주는 중국 경기반등, 한국 수출 개선세 지속 및 무역적자 축소가 코스피 반등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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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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