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불확실성 해소에 하락..3년물 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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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국고채 금리가 대부분 하락했다.
전날(26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직후 일제히 상승한 지 하루만이다.
이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8bp(1bp=0.01%포인트) 내린 2.947%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중순 3%대를 넘었던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날 상승했음에도 당분간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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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두현 기자 = 27일 국고채 금리가 대부분 하락했다. 전날(26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직후 일제히 상승한 지 하루만이다.
이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8bp(1bp=0.01%포인트) 내린 2.947%에 거래를 마쳤다.
0.8bp 오른 1년물(2.137%)을 제외하고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5년물과 10년물은 각각 1.4bp, 2.6bp 내린 3.135%, 3.212%를 기록했다.
20년물과 30년물은 각각 2.8bp, 4.2bp 내린 3.197%, 3.091%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달 중순 3%대를 넘었던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날 상승했음에도 당분간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5월 의사록이 공개되고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단기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해소된 여파다.
정부의 국채발행계획이 축소되면서 수급 호재도 반영됐다. 기획재정부는 6월 12조원 규모의 국고채를 경쟁 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전월대비 2조5000억원 줄어든 규모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중반까지는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약화된 만큼 시장 금리는 통화정책보다는 국제유가 등 물가를 자극할 수 있는 요인과 경기 둔화에 대한 시장 반응이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ausu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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