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만대장경에 불 지르겠다".. 해인사, 협박전화에 탐방제 중단

채민석 기자 2022. 5. 2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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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 협박을 받은 경남 합천 해인사가 잠정적으로 팔만대장경 사전예약 탐방제를 중단하기로 했다.

27일 해인사에 따르면 지난 25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6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팔만대장경에 불을 지르겠다"는 협박전화를 문화재청에 했다.

이에 해인사는 해당 전화가 장난성인지, 실제 의도가 있는 상황인지 밝혀질 때까지 팔만대장경 사전예약 탐방제를 잠정 중단하기로 하고, 안전경비원 추가 배치 및 순찰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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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회 해인사 고려 팔만대장경의 날(정대불사)'을 기념해 지난달 8일 오후 경남 합천군 해인사에서 팔만대장경을 옮기는 이운 행렬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방화 협박을 받은 경남 합천 해인사가 잠정적으로 팔만대장경 사전예약 탐방제를 중단하기로 했다.

27일 해인사에 따르면 지난 25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6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팔만대장경에 불을 지르겠다”는 협박전화를 문화재청에 했다.

이에 해인사는 해당 전화가 장난성인지, 실제 의도가 있는 상황인지 밝혀질 때까지 팔만대장경 사전예약 탐방제를 잠정 중단하기로 하고, 안전경비원 추가 배치 및 순찰을 강화했다.

경찰 관계자는 “우선 문화재청에서 사건을 들여다볼 것 같다”며 “추후 고발장이 정식 접수되면 수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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