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재활 치료에 국내 첫 '아쿠아 클라이밍'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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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 클라이밍은 물속에서 인공암벽을 오르는 운동인데요, 장애인 재활치료를 위해서 용인의 한 복지관에서 처음 도입됐는데, 호응이 크다고 합니다.
물속에서 인공장벽을 오르는 아쿠아 클라이밍으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장애인 재활 치료에 도입됐습니다.
장애인 복지관은 아쿠아 클라이밍 이외에도 다양한 재활치료 방식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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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쿠아 클라이밍은 물속에서 인공암벽을 오르는 운동인데요, 장애인 재활치료를 위해서 용인의 한 복지관에서 처음 도입됐는데, 호응이 크다고 합니다.
유영수 기자입니다.
<기자>
아이들이 수영장에 설치된 인공 암벽을 올라갑니다.
안전장치를 하고 수중재활운동사가 도와주기 때문에 낙상의 위험은 거의 없습니다.
물속에서 인공장벽을 오르는 아쿠아 클라이밍으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장애인 재활 치료에 도입됐습니다.
스스로 근력 운동을 하기 힘든 발달장애, 지체장애 아이들의 신체 기능 향상에 큰 도움이 됩니다.
[신철/수중재활운동사 : 상하체 근력이라든지 아니면 코어 머슬(중심부 근육) 그리고 잘 쓰지 않는 척추 심 부근의 운동까지 야기할 수 있어서, 밸런스 등에 도움을 많이 줍니다.]
집중력과 성취감도 커지고, 무엇보다 즐겁게 재활치료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수진/복지관 이용자 부모 : (재활치료가) 재미없을 수가 있는데, 물로 떨어지기도 하고 물놀이와 병행이 되니까, 재미있게 하는 것 같아요. 공포심도 좀 줄어들고.]
장애인 복지관은 아쿠아 클라이밍 이외에도 다양한 재활치료 방식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재활 치료센터도 설치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정연화/용인시 기흥 장애인복지관 팀장 : 게임 콘텐츠를 빌리다 보니, 우리 친구들이 자발적인 동기를 가지고 스스로 참여할 수 있게 되었고요. 그런 자발적인 참여 동기는 수업의 질이 높아지는 큰 효과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복지관은 지난 2020년부터 보행 재활 로봇 치료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유영수 기자youpec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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