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회 이탈한 전진선 양평군수 후보 "공정성에 문제있어"

이호진 2022. 5. 27. 17: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진선 경기 양평군수 후보가 지난 26일 양평군수 후보자 토론회에서 자리를 이탈한 것에 대해 "공정과 상식이 무너진 일련의 사태에 대해 참담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전 후보는 전날 한 언론인조합이 개최한 후보 토론회에서 공정성에 문제를 제기하며 자리를 이탈한 뒤 복귀하지 않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진선 양평군수 후보 *재판매 및 DB 금지


[양평=뉴시스]이호진 기자 = 전진선 경기 양평군수 후보가 지난 26일 양평군수 후보자 토론회에서 자리를 이탈한 것에 대해 “공정과 상식이 무너진 일련의 사태에 대해 참담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전 후보는 전날 한 언론인조합이 개최한 후보 토론회에서 공정성에 문제를 제기하며 자리를 이탈한 뒤 복귀하지 않았다.

그는 “주최 측에서 전달한 사전질문과 진행방식을 검토한 결과 노골적으로 상대 후보에게 유리한 불공정 토론으로 24일 보여 주최 측에 불참 의사를 전달했다”며 애초에 이번 토론회에 참석할 의사가 없었음을 밝혔다.

이어 “다음날 늦게까지 주최 측과 협의해 공정 토론 진행을 전제로 참석을 결정했으나 주최 측이 토론회 당일인 26일 아침까지 변경된 진행순서를 통보하는 등 마찰이 있었다”며 “토론에 앞서 협의가 완료된 내용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토론을 중단하고 서면 답변으로 갈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결국 편파 진행 때문에 자리를 떠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 “사회를 맡은 분은 이재명 캠프 상임고문까지 지낸 인물로, 사회자 선정 부분부터 불공정 우려가 있던 토론회”라며 “상대 후보의 치적이라고 판단할 수 있는 것을 토론 주제로 선정하는 것부터 공정성에 위배되는 토론회였다”고 힐난했다.

전진선 후보는 “본인을 낙선시키거나 상대 후보를 당선시킬 목적이었다면 이는 엄연한 현행법 위반”이라며 “지금까지 그렇게 살아왔듯 공정과 상식을 바로 세우는 개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