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첫날 10% 넘는다..지방선거 최고기록 경신 속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이 첫날인 27일 10%를 돌파할 전망이다.
2014년 6회 지선에서 사전투표를 시행한 후 전국단위 선거 중 첫날 10%를 넘은 선거는 Δ2022년 20대 대선(17.57%) Δ2020년 21대 총선(12.14%) Δ2017년 19대 대선(11.70%) 등 3회 뿐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 어디서나 투표' 편의성 부각되며 정착..여야 한목소리 독려도 한몫
(서울·과천=뉴스1) 전민 기자,박혜연 기자 =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이 첫날인 27일 10%를 돌파할 전망이다. 이는 역대 지선 첫날 사전투표와 비교해 가장 높은 수준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첫날 투표 마감 한시간 전인 오후 5시까지 전국 유권자 4430만3449명 중 407만4592명이 투표에 참여, 9.2%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7회 지선(7.9%) 대비 1.3%포인트(p) 높다. 가장 최근에 치러진 전국 단위 선거인 20대 대선의 같은 시간 투표율(15.84%)보다는 6.64%p 낮고 지난 2020년 치러진 21대 총선의 같은 시간 투표율(10.93%)보다는 1.73%p 낮다.
한시간 당 평균 0.84% 꼴로 증가하고 있으며, 오후 들어 증가세가 가팔라진 만큼, 6시 마감 기준으로는 10%를 돌파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2014년 6회 지선에서 사전투표를 시행한 후 전국단위 선거 중 첫날 10%를 넘은 선거는 Δ2022년 20대 대선(17.57%) Δ2020년 21대 총선(12.14%) Δ2017년 19대 대선(11.70%) 등 3회 뿐이다. 지선은 단 한차례도 첫날 10%를 넘어서지 못했다. 직전 7회 지선때는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이 8.77%였고, 둘째날까지 총 20.14%를 기록했다.
전국 어디에서나 투표가 가능한 사전투표의 편의성 등이 선거를 치를수록 부각되면서 사전투표 유권자가 늘어나는 추세인 데다, 여야 등 정치권에서 사전투표를 적극 독려한 영향으로 기존 지선 대비 투표율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사전투표율은 제도 시행 이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투표율은 Δ2014년 지방선거 11.49% Δ2016년 20대 총선 12.19% Δ2017년 19대 대선 26.06% Δ2018년 7회 지방선거 20.14% Δ2020년 21대 총선 26.69% Δ2022년 20대 대선 36.93% 등이다. 통상 지방선거 투표율은 총선, 대선보다 낮다.
사전투표가 늘어나다 보니 전체 투표자에서 사전투표자 비율도 늘고 있다. 전국단위로 첫 도입된 2014년 6회 지선에서 전체 투표자 중 사전 투표자 비중은 약 20%에 불과했으나, 지난 2020년 21대 총선서는 약 40% 수준으로 증가했다. 지난 대선에서는 사전투표자 비중이 전체 투표자의 48%에 달해 절반에 육박했다. 유권자의 절반은 사전투표일에, 나머지 절반은 본투표일에 투표를 한다는 의미다.
이날부터 실시되는 제8대 지선 사전투표는 이틀간 전국 3551개 사전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유권자는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붙은 신분증을 지참하면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에 있는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는 사전투표 2일 차인 28일 오후 6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min78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밥 샙, 두 아내 최초 공개…"침대서 하는 유산소 운동, 스태미나 2배 필요"
- 홍준표 "의사는 공인"…임현택 "돼지 발정제로 성범죄 가담한 사람이"
- 53세 고현정, 핫팬츠에 부츠…MZ세대 뺨치는 힙한 패션 [N샷]
- 조국 "국민의힘 대표로 한동훈? 땡큐, 너무 기다려진다…설마 나를 입틀막"
- 줄리엔강, 장모 앞에서 ♥제이제이와 초밀착 스킨십…"미국서도 안 그런다"
- EXID 엘리, 비키니 몸매 과시…구릿빛 피부로 더한 섹시미 [N샷]
- 오윤아 "갑상선암, 화병때문이라는 말 듣고 이혼 결심했다"
- "저출산 맞냐 X발, 교통사고 나라" 키즈카페 직원 막말에 학부모 '충격'
- '연기 복귀 무산' 김새론, 밝은 모습 근황 눈길…차에서 셀카 [N샷]
- 김희애, 제주도서도 우아·시크한 일상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 [N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