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아빠는 '팰리세이드' 선호..5060은 '렉스턴스포츠' 꽂혔다
27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1~4월 준대형 SUV 1위는 단연 팰리세이드였다. 팰리세이드는 1~4월 1만7588대가 판매되며 준대형 SUV 시장에서는 2018년 첫선을 보인 이후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1위를 놓치지 않았다.
2018년 말 출시된 팰리세이드는 2019년 이후 매년 5만대 넘게 팔리며 대형 SUV 시장에서 절대 강자로 군림해왔다. 2020년 1분기에는 국내 전체 SUV 판매량에서 1위를 차지했을 정도다.
부분변경 모델 출시가 예고되면 해당 차종 판매량이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지만, 팰리세이드에는 이마저도 적용되지 않았다. 올 초부터 상반기 중 부분변경 모델 출시가 예고됐지만 1~4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밖에 줄지 않았다. 이는 최근 심화된 차량용 반도체 부족에 따른 출고 대란을 감안하면 오히려 우수한 판매 실적으로 분류된다.
팰리세이드는 넉넉한 공간과 유려한 디자인, 3000만원대 후반에서 시작하는 가성비 등으로 국내 40대 아빠들에게 '드림카'로 군림해왔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1~4월 팰리세이드를 가장 많이 구매한 연령대는 40대(23%)였다.
준대형 부문 2위는 렉스턴 스포츠였다. 픽업트럭 부문 중 국내에서 독보적인 모델로 자리 잡은 렉스턴 스포츠 판매량은 GV80, 모하비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앞질렀다. 1~4월 60대가 가장 많이 구매한 차량 1위가 바로 렉스턴 스포츠(3334대)였다. 이는 전체 판매량 중 31%에 달하는 수치다.
[원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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