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 회계감사-자문 사업부 분할 추진

최현재,김명환 2022. 5. 2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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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회계법인 언스트&영(EY)이 회계감사 부문과 자문 부문을 분할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영국 등의 규제당국을 중심으로 감사와 자문 업무를 수행하는 회계법인들의 이해 상충 문제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아진 데 따른 조치다.

2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해당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EY가 20년 만에 대대적인 사업구조 개편작업으로 회계감사와 자문 업무의 분할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EY 고위 관계자들은 회계감사 사업 분사를 검토하고 있다. EY가 분할에 나선 이유는 '이해 충돌' 때문이다. EY뿐만 아니라 다른 글로벌 회계법인 딜로이트, KPMG, PwC 등도 이 문제에서 자유롭지 않다. EY한영 측에선 "글로벌 펌인 EY는 '아직 초기 평가 단계이며,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최현재 기자 / 김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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