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주의 리스펙, "SON-케인 호흡은 훈련의 결과"

허윤수 기자 2022. 5. 2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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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그냥 만들어지는 건 없었다.

손흥민(29)과 해리 케인(28)의 환상 호흡 역시 훈련의 결과물이었다.

지난 시즌 손흥민과 케인은 단일 시즌 최다 합작 골 기록을 새롭게 썼다.

스칼렛은 "손흥민과 케인 모두 엄청나다. 경기장에서 보는 두 선수의 환상적인 호흡은 분명히 훈련장에서 나온 것이다"라며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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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케인과 손흥민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역시 그냥 만들어지는 건 없었다. 손흥민(29)과 해리 케인(28)의 환상 호흡 역시 훈련의 결과물이었다.

손흥민과 케인은 유럽 최고의 공격 파트너 조합으로 꼽힌다. 마치 사전에 짜놓은 것처럼 호흡이 일치한다. 한 명의 발에서 공이 떠나자마자 다른 한 명은 공간을 찾아 뛴다. 그리고 정확하게 배달이 온다.

이미 기록으로도 증명됐다. 지난 시즌 손흥민과 케인은 단일 시즌 최다 합작 골 기록을 새롭게 썼다. 14골을 만들어내며 26년 만에 앨런 시어러-크리스 서튼의 기존 기록(13골)을 갈아 치웠다.

통산 합작 골 기록도 시간문제였다. 지난 2월 리그 통산 37번째 득점을 함께 만들어내며 프랭크 램파드-디디에 드로그바(36득점)를 넘어섰다. 기록은 현재 진행형으로 41득점 고지까지 밟았다.

개인 성과도 돋보였다. 지난 시즌 케인은 23골과 14개의 도움으로 득점왕과 도움왕을 휩쓸었다. 올 시즌엔 손흥민이 23골로 득점왕 타이틀을 이어받았다. 서로 도움을 주고받은 결과였다.

기라성 같은 선배들의 활약은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에게도 영향을 미쳤다. 최근 토트넘 유스 출신 공격수 데인 스칼렛(18)은 2026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스칼렛은 “정말 자랑스럽고 어떤 미래가 펼쳐질지 기대된다. 토트넘에서 계속 축구를 즐길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공격수인 만큼 손흥민과 케인의 존재도 빼놓을 수 없었다. 스칼렛은 “손흥민과 케인 모두 엄청나다. 경기장에서 보는 두 선수의 환상적인 호흡은 분명히 훈련장에서 나온 것이다”라며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스칼렛은 “손흥민과 케인은 아주 뛰어나다. 그들은 주변에도 좋은 사람이다. 이런 명성을 가진 선수들과 함께 할 기회가 있다는 건 놀라운 일이다”라며 많은 걸 배우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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