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풀렸지만.. 면세점 4월 매출 17% ↓

연희진 기자 2022. 5. 2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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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풍토병화)으로 접어들고 있지만 국내 면세점이 아직 웃지 못하고 있다.

27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 4월 국내 면세점 매출은 1조3833억원이다.

면세점 매출은 중국 따이공(代工·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보따리상) 비중이 크다.

면세점 업계는 엔데믹 전환으로 영업 정상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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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국내 면세점 매출이 감소했다. 사진은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여행객들이 면세점을 둘러보고 있다./사진=뉴스1
엔데믹(풍토병화)으로 접어들고 있지만 국내 면세점이 아직 웃지 못하고 있다.

27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 4월 국내 면세점 매출은 1조3833억원이다. 3월 대비 17% 감소했다. 3월 말 해외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가 해제됐지만 매출은 오히려 줄었다.

면세점을 방문한 내국인과 외국인은 증가했다. 지난달 면세점을 방문한 내국인 수는 70만3119명이다. 3월(53만1153명)보다 32% 늘었다. 외국인 수는 6만5283명으로 31% 증가했다.

방문자가 늘었는데도 매출이 감소한 이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중국 내 봉쇄가 길어진 탓으로 분석된다. 면세점 매출은 중국 따이공(代工·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보따리상) 비중이 크다.

K-뷰티의 위상 하락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면세점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카테고리는 화장품이다. 업계에 따르면 면세점에서 향수 및 화장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69%까지 상승했다. 중국에서는 글로벌 브랜드 경쟁 심화와 애국 소비 열풍으로 K-뷰티 영향력이 줄어들고 있다.

면세점 업계는 엔데믹 전환으로 영업 정상화에 힘쓰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이달 명동본점과 월드타워점의 마감 시간을 오후 5시30분에서 오후 6시30분으로 연장했다. 신라면세점도 서울점 영업시간을 1시간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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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진 기자 to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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