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W, 3년 만에 NBA 파이널 무대 진출..커리 MVP

서장원 기자 2022. 5. 2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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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3년 만에 NBA 파이널 무대에 진출했다.

골든스테이트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2 NBA 플레이오프 댈러스 매버릭스와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 5차전에서 120-110으로 승리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에이스 커리는 만장일치로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의 최우수 선수(MVP)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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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120-110 격파..시리즈 전적 4승1패
골든스테이트가 3년 만에 NBA 파이널 무대에 진출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3년 만에 NBA 파이널 무대에 진출했다.

골든스테이트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2 NBA 플레이오프 댈러스 매버릭스와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 5차전에서 120-1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4승1패를 만든 골든스테이트는 2019년 이후 3년 만에 파이널에 진출하는 기쁨을 누렸다.

골든스테이트는 클레이 탐슨이 3점슛 8개 포함 32점을 퍼부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밖에도 앤드류 위긴스가 18점, 드레이먼드 그린이 17점, 스테픈 커리가 15점을 넣으며 힘을 보탰다.

댈러스는 에이스 루카 돈치치가 28점을 기록했고, 스펜서 딘위디가 26점을 올렸지만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1쿼터를 28-23으로 앞선 채 마친 골든스테이트는 2쿼터 들어 화력을 폭발시켜 댈러스를 압박했다.

탐슨과 조던 풀이 공격을 주도했고, 모제스 무디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점수차를 벌려나갔다. 딘위디가 분전했지만 골든스테이트는 격차를 벌려 69-52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경기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 탐슨과 위긴스를 앞세워 댈러스 진영을 휘저었고, 한 때 20점차 이상으로 달아났다. 댈러스는 레지 불록과 돈치치의 역습으로 추격에 시동을 걸었지만 한계가 있었다. 94-84로 여전히 골든스테이트가 리드를 잡은 채 마지막 4쿼터에 돌입했다.

3쿼터 막판 주춤했던 골든스테이트는 4쿼터 다시 피치를 끌어올렸다. 위긴스와 그린의 득점으로 분위기를 살린 골든스테이트는 돈치치의 반격에 잠시 당황했지만 탐슨과 커리의 3점슛이 터지면서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에이스 커리는 만장일치로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의 최우수 선수(MVP)로 선정됐다. 지금까지 통산 NBA 챔피언 3회(2015, 2017-18), NBA 정규시즌 MVP 2회(2015-16), NBA 올스타전 MVP (2022) 등 숱한 트로피를 수집한 커리는 커리어에 또 하나의 트로피를 추가했다.

먼저 파이널에 선착한 골든스테이트는 보스턴 셀틱스와 마이애미 히트의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 승자와 왕좌를 놓고 다툰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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