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역할극 활용 성인권 교육

장영애 2022. 5. 2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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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이 오는 23일부터 7월18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역할극을 활용한 성인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시교육청에 따르면 역할극을 활용한 성인권 교육은 희망 초등학교 24교를 대상으로 99회로 나눠 학급별 교육으로 실시한다.

정종재 광주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앞으로도 성평등한 학교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는 한편 체험·참여 중심의 성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성인권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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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장영애 기자]광주광역시교육청이 오는 23일부터 7월18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역할극을 활용한 성인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시교육청에 따르면 역할극을 활용한 성인권 교육은 희망 초등학교 24교를 대상으로 99회로 나눠 학급별 교육으로 실시한다.

광주광역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성관련 문제에 관한 역할극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시교육청]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성적인 놀림이나 비하, 또래들 간 성추행, 디지털 성폭력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을 반영해 마련했다.

학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 간 다양하게 발생할 수 있는 성관련 문제와 2차 피해 사례, 경계존중 교육을 역할극으로 만들어 직접 참여해 본다.

피해자의 마음에 공감하며 성폭력의 위험성에 대해 생각해 보고 문제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과 해결 방안에 대해서도 체험해 보는 유익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교육에 참여한 광주남초 한 학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평소에 친구들에게 장난처럼 했던 행동이 성폭력이 될 수 있다는 점과 상대방의 경계를 지켜주는 경계존중 교육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게 됐다”고 말했다.

정종재 광주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앞으로도 성평등한 학교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는 한편 체험·참여 중심의 성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성인권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장영애 기자(jangrlov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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