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S] 신간 다이제스트 (5월 28일자)

김슬기 2022. 5. 2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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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 운동의 거대한 흐름
생태의 시대 / 요아힘 라트카우 지음 /김희상 옮김 / 4만5000원

세계 환경 운동의 거대한 흐름을 조명한다. 환경 역사의 기초를 닦은 세계적인 환경 역사학자 요아힘 라트카우는 환경 운동의 뿌리를 찾기 위해 18세기 낭만주의와 자연 숭배로 거슬러 올라가는 한편, 환경주의 논의가 본격화한 1970년 이후 '생태 시대'의 면면을 드러내 보여준다. 열린책들 펴냄.

◆ 예술을 사랑한 메디치家 청년
메디치 /파트릭 페노 지음 / 홍은주 옮김 / 1만6000원

메디치 가문을 다룬 소설. 로렌초는 피렌체에서 막강한 금융자본을 지닌 메디치가의 후계자이자 예술과 아름다운 연인 루크레치아를 사랑하는 청년이다. 메디치 가문과 교황 식스투스 4세 사이에 전면전이 펼쳐지면서 예술을 사랑하던 청년 로렌초는 누구보다 냉철한 제후가 돼간다. 문학동네 펴냄.

◆ 밀란 쿤데라, 그의 삶을 추적하다
밀란 쿤데라를 찾아서 / 아리안 슈맹 지음 / 김병욱 옮김 / 1만4000원

밀란 쿤데라는 자발적 실종자가 됐다. 그가 자신의 삶을 실세계에서 지워버리고자 한 이유는 무엇일까. 르 몽드 기자 아리안 슈맹이 그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그 이유를 탐구한다. 쿤데라의 삶이 스친 모든 곳을 찾아가고, 그의 부인 베라를 만나고, 그녀와 함께 시간을 거슬러 오른다. 뮤진트리 펴냄.

◆ 싱가포르는 미국을 어떻게 생각할까
싱가포르 시각에서 바라본 미국 / 토미 코·달지트 싱 지음 / 안영집 옮김 / 1만7000원

미·중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한국과 싱가포르 양국은 두 강대국의 줄 세우기와 같은 복잡한 환경에 직면해 있다. 미국에서 20여 년 이상을 생활한 싱가포르 최고 원로인 토미 코 교수가 달지트 싱 선임연구원과 함께 싱가포르 시각에서 미국을 분석한 책을 냈다. 박영스토리 펴냄.

◆ 역대 대통령 對美 정책, 어떻게 변했나
대통령과 한미 동맹 / 정재용 지음 / 2만1000원

30여 년간 정치, 외교·안보, 국제 분야를 취재해온 저널리스트가 역대 대통령들의 외교·안보정책을 한미동맹이라는 프리즘을 통해 정리했다. 한미동맹이 70년간 진화·발전해온 원동력을 분석했다. 한미동맹의 미래를 북한의 핵 위협, 미·중 전략 경쟁, 국내 정치 변화라는 세 가지 변수를 통해 조망한다. 바른북스 펴냄.

◆ 세상을 삼킨 코로나…우리가 배울 교훈
코로나로부터 배우는 생존전략 / 고경찬 지음 / 1만6000원

코로나바이러스가 2년 만에 세상을 접수해버린 비결이 공개된다. 인간 입장이 아니라 코로나바이러스 입장에서 생존 전략을 분석한 것이다. 공학과 의학을 전공한 고경찬 작가는 코로나의 생존 전략을 의학·인문학·역사학으로 해석하며 이를 최종적으로 경영학으로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 시리우스 펴냄.

[정리 =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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