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오후 5시 9.2% '407만명'..직전 지선 대비 1.3%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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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투표율이 9.2%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 첫째 날인 이날 오후 5시까지 전국 유권자 4430만3449명 중 407만4592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8대 지선 사전투표는 오는 28일까지 이틀간 전국 3551개 사전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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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뉴스1) 박혜연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투표율이 9.2%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 첫째 날인 이날 오후 5시까지 전국 유권자 4430만3449명 중 407만4592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7회 지선(7.9%) 대비 1.3%포인트(p) 높다. 가장 최근에 치러진 전국 단위 선거인 20대 대선의 같은 시간 투표율(15.84%)보다는 6.64%p 낮고 지난 2020년 치러진 21대 총선의 같은 시간 투표율(10.93%)보다는 1.73%p 낮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남(15.97%), 전북(12.22%), 강원(12.2%), 경북(11.19%) 순으로 사전투표율이 높았다. 충북(9.94%)과 충남(9.44%), 제주(9.89%), 경남(9.67%) 지역도 전국 투표율을 웃돌았다.
반면 인구가 가장 밀집된 수도권이나 광역시 등 대도시는 투표율이 다소 낮은 편이다. 수도권은 서울 9.02%, 인천 8.68%, 경기 8.08%를 기록했고 부산(8.44%)과 광주(7.78%), 대전(8.47%), 울산(8.5%), 세종(8.9%) 등 다른 도시들도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6.31%)였다.
제8대 지선 사전투표는 오는 28일까지 이틀간 전국 3551개 사전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확진자는 이틀째인 28일 오후 6시30분부터 8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이 기간 유권자는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붙은 신분증을 지참하면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에 있는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관내(자신의 주소지 관할 시·군·구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는 경우 유권자는 투표용지만 받아 기표한 후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하지만 관외 선거인은 기표 후 투표지를 회송용 봉투에 넣어 봉함한 뒤 투표함에 투입해야 한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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