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100년 전 음식 조리서 '반찬등속' BI 개발 착수

[청주=뉴시스] 충북 청주시가 27일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 회의실에서 '반찬등속 BI 개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있다. 반찬등속은 1913년 청주 상신리 진주강씨 집안의 며느리가 고 한글체로 쓴 조리서다. 2022.05.27. imgiza@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조선시대 지역 음식문화를 기록한 '반찬등속'의 BI를 개발한다.

청주시는 27일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 회의실에서 '반찬등속 BI 개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어 지역 음식문화의 우수성을 담은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나섰다.

음식문화 기록유산인 반찬등속의 우수성과 품격, 신뢰의 이미지를 하나의 BI에 그려낸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반찬등속 BI를 지역 대표 음식문화 브랜드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반찬등속(충북유형문화재 제381호)은 1913년 청주 상신리 진주강씨 집안 며느리가 고 한글체로 쓴 조리서다.

청주지역 양반가의 음식 만드는 방법이 기록돼 당시의 식문화와 풍속, 언어, 역사 등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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