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의 삼성도 속앓이" 직원 평균 연봉 억대 '여기'로 몰린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IT업계의 종사자들이 '천하의 삼성'보다도 더 선호하는 직장이 있다.
김광종 커리어리 사업리더는 "최근 평생 직장의 개념이 사라지면서 MZ세대 직장인들은 안정성보다 주체적인 사회생활을 통해 자신의 성장을 모색하는 추세"라며 "네카라쿠배당토에서 이러한 커리어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높은 연봉과 차별화된 복지 혜택까지 누릴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이직을 희망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삼성은 이미 제꼈다!”
최근 IT업계의 종사자들이 ‘천하의 삼성’보다도 더 선호하는 직장이 있다. 바로 ‘네카라쿠배당토’다.
‘네카라쿠배당토’은 네이버·카카오·라인·쿠팡·배달의민족·당근마켓·토스의 줄임말로 MZ(밀레니얼+Z)세대 사이에서 가장 취업하고 싶은 회사로 꼽힌다. 연봉, 복지가 최고 수준이다. 이 가운데도 가장 인기가 많은 직장은 ‘네이버’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7일 커리어테크 스타트업 퍼블리는 이용자 431명을 대상으로 ‘네카라쿠배당토 중 이직할 회사를 하나 고를 수 있다면?’이라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해당 설문조사에서 가장 많은 비중인 응답자의 28%가 ‘네이버’를 선택했다. 2위는 17%의 선택을 받은 ‘토스’였으며 3위는 카카오(13%)로 집계됐다. 이어 ▷당근마켓 12% ▷배달의민족 12% ▷라인플러스 5% ▷쿠팡 2% 순이다.
‘이직할 기업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묻는 질문에는 303명 중 44%가 ‘직무에 대한 적성’을 가장 우선으로 꼽았으며 연봉(30%), 복지(20%)가 각각 2,3위에 올랐다.
네이버의 경우 IT업계에서는 ‘삼성전자보다 네이버’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이직을 원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다. 지난해 네이버의 평균 연봉은 1억2915만원에 달한다. 올해는 10% 더 인상했다. 카카오의 경우 지난해 직원들은 평균 1억7200만원의 연봉을 수령했으며 올해 임금 인상률도 15%로 네이버보다도 더 높다.
한편 ‘네카라쿠배당토’ 기업들로 취업 및 이직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교육 플랫폼에는 전용 강의까지 속속 개설되고 있다.
김광종 커리어리 사업리더는 “최근 평생 직장의 개념이 사라지면서 MZ세대 직장인들은 안정성보다 주체적인 사회생활을 통해 자신의 성장을 모색하는 추세”라며 “네카라쿠배당토에서 이러한 커리어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높은 연봉과 차별화된 복지 혜택까지 누릴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이직을 희망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hs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근, 우크라 출국 3개월 만에 귀국...부상치료 후 조사
- ‘경관의 피’ 배우 이얼, 식도암 투병 끝 별세…향년 58세
- 고영욱·정준영도 폐쇄…'성매매' 승리 인스타도 사라지나
- “골프 연애, 너무 시시하네” 한 달 새 50만명 ‘주르륵’ 무슨 일?
- 英 매체 “손흥민 올시즌 활약, 10점 만점에 10점”
- “출연료 ‘수억원’ 공효진 나타났더니” 400억원 ‘잭팟’ 터졌다
- ‘대통령 집무실 경비’ 101경비단서 실탄 6발 분실…9일째 수색 중
- “군인용 시계냐?” 애플 역대급 변신, 진짜 이렇게 나온다고?
- “아이가 조형물 박살 냈어요”…부모에게 480만원 받아낸 매장의 반전
- 연 83억 버는 유재석 “재산 상속?…스스로 벌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