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한국, 세계에서 가장 빠른 인구붕괴 겪고 있다"

임종윤 기자 2022. 5. 27. 16:51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이 홍콩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빠른 인구 붕괴를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머스크는 지난 25일(현지시간) 트윗에서 세계은행이 내놓은 각국의 출산율 표와 함께 현재 대체출산율은 2.1명이라면서 이같이 적었습니다.

대체출산율은 현 인구 유지에 필요한 출산율을 말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2.1 미만일 경우 저출산 국가로 분류되는 데 머스크가 올린 세계은행 자료에서 한국의 출산율은 0.84명, 홍콩은 0.87명으로 각각 200위와 199위였습니다.

머스크는 이어 26일 올린 트윗에서도 현재의 출산율이 유지된다면 한국은 3세대 안에 인구가 현재의 6% 이하 수준으로 급감하고 인구 대다수가 60대 이상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일론 머스크 트위터 캡처 (자료=연합뉴스)]

앞서 머스크는 지난 8일 올린 트윗에서는 인구 감소를 겪고 있는 일본에 대해 "결국 사라질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머스크는 또 경기침체 가능성에 대한 트위터 이용자의 질문에 경기침체가 일어날 것으로 보지만 이는 사실 좋은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머스크는 너무 오랫동안 바보들에게 돈이 쏟아졌다면서 일부 파산도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경험상 이번 경기침체가 12∼18개월 정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내재적으로 부정적인 현금흐름을 가진 회사들은 자원을 소비하지 않도록 없어져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네이버에서 SBS Biz 뉴스 구독하기!

평소 궁금했던 브랜드의 탄생 이야기! [머니랩]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 I&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