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선대위 "이장우, 무고한 시민 보복성 고발 말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대위는 27일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에 대해 "무고한 시민에 대한 보복성 고발을 철회하라"고 비판했다.
선대위는 그러면서 "이장우 후보는 황당무계한 보복성 고발을 철회하고, 스스로 공직선거 후보자의 자격을 갖추었는지 되돌아보기 바란다"고 충고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듣기 싫은 말 했다고 법 이용해 겁박하면 후보 자격 없어"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대위는 27일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에 대해 "무고한 시민에 대한 보복성 고발을 철회하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이날 대변인 서면 브리핑을 통해 "자신이 듣기 싫은 말을 했다고 법을 이용해 입을 틀어막겠다는 겁박이라면 공직선거 후보자로서 기본소양과 자격이 없다"고 했다.
앞서 이장우 후보측은 전날 자신의 전과사실 등에 대한 허위사실을 불특정다수에게 배포했다는 이유로 대전참교육회학부모회 관련자들과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와 박영순 시당위원장, 이나영 대전시의원 후보, 성명불상 다수를 경찰에 고발한 바 있다.
선대위는 "이장우 후보는 업무추진비 횡령과 관련해 사퇴를 촉구한 대전참교육학부모회도 고발했는데, 이 후보는 동구청장 시절 491차례에 걸쳐 업무추진비 지출결의서를 허위로 작성했고 1억 6000만원을 목적과 다르게 현금화해 법원에서 유죄판결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민단체는 업무추진비 사용 명목에 기재된 '인플루엔자 확산방지 대책마련'에 대해 인플루엔자로 사망한 동구 장애어린이의 비극을 이용한 것이라고 항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선대위는 그러면서 "이장우 후보는 황당무계한 보복성 고발을 철회하고, 스스로 공직선거 후보자의 자격을 갖추었는지 되돌아보기 바란다"고 충고했다.
대전지역 시민사회단체의 연대단체인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30일 오후 이장우 후보 선거사무소 앞에서 이 후보 규탄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호중, 오늘·내일 공연 강행…명분? 실리?
- "이승기에게 돈 좀 받아야지"…임영규, 사위팔이 했나
- 코미디언 홍인규 "골프 유튜브 월 5000~6000만원 번다"
- 김호중, 이번엔 학폭 의혹…"안 맞은 애 없었다"
- 김민희, 이혼 숨긴 이유 "전 남편 암투병…회복 기다렸다"
- ‘명탐정 코난’ 70대 성우, 30대 팬과 불륜·임신중절…日 '발칵'
- 버닝썬 승리·정준영, 출소 후 근황…사업·이민·복귀설
- 싸이 "5월 대학 축제만 17번…섭외비 15년째 비슷"
- 제자와 사귀는 려원 "언제 10살 연하와 멜로 하냐"
- 혜리 "휴대폰 9개 보유…정보 노출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