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콘테는 경이로운 감독" 말한 23세 센터백 공식 제안 예정

2022. 5. 2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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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토트넘이 알레산드로 바스토니(23, 인터 밀란)에 대한 첫 공식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7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이번 주말 인터 밀란 수비수 바스토니에 대한 첫 제안을 할 예정이다"라며 "본 매체는 지난 수요일 토트넘이 첫 영입으로 왼쪽 센터백 바스토니를 노리고 있다고 밝혔다. 토트넘의 한 소식통은 구단이 이번 주말에 바스토니에게 거액의 첫 제안을 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이끄는 토트넘은 인터 밀란이 현금 부족 때문에 올여름 그들의 귀중한 자원 중 하나를 팔아야 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라며 "파라티치는 빠르게 협상에 나서 인터 밀란이 대체 자원을 찾을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줄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바스토니는 파라티치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팀 발전에 중요하다고 여기는 왼쪽 중앙 수비수의 최우선 타깃으로 부상했다"라며 "다른 왼쪽 센터백 후보로는 RB 라이프치히의 하비에르 그바르디올과 비야레알의 파우 토레스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2017년 8월 인터 밀란에 입단한 바스토니는 인터 밀란의 핵심 수비수다. 콘테 감독과 인연도 있다. 콘테 감독은 2019-20시즌과 2020-21시즌 인터 밀란을 지휘했으며 바스토니는 콘테 감독 밑에서 74경기를 뛰었다. 2020-21시즌에는 함께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도 차지했다.

'풋볼 인사이더'는 바스토니가 토트넘에서 전술에 대한 큰 적응이 필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매체는 "바스토니는 백스리에 익숙하다. 최근 몇 시즌 동안 주로 백스리 라인에서 활약했다. 인터 밀란에서는 이전 토트넘의 목표였던 스테판 더 프레이와 밀란 슈크리니아르와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바스토니가 과거 콘테 감독에 대해 언급한 것을 재조명했다. '풋볼 인사이더'는 "이탈리아 축구대표팀에서 11경기에 출전한 바스토니는 2017년에 아탈란타에서 인터 밀란으로 이적했다. 과거 콘테 감독을 '경이로운' 감독으로 묘사했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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