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란·머스트잇·트렌비 타깃..공정위 3사 현장조사

박규준 기자 입력 2022. 5. 27. 16:45 수정 2022. 5. 2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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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명품 플랫폼 발란에 이어 머스트잇, 트렌비에 대한 현장 조사를 최근 마무리했습니다.

오늘(27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달 24~26일 머스트잇 본사에 대한 현장조사를 했습니다. 트렌비는 24, 25일 이틀 조사를 받았습니다.

공정위는 이들 명품 3사의 전자상거래법 위반 혐의 등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발란에서 물품을 구매한 뒤 반품할 때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 과도하다는 비판이 고객들 사이에서 제기된 바 있습니다. 공정위는 발란이 소비자의 청약 철회권을 제대로 보장하고 있는지 등을 따져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발란은 유튜브 '네고왕' 출연을 계기로 17% 할인 쿠폰 행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소비자를 기만한 게 아니냐는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머스트잇과 트렌비 관계자는 "발란은 신고를 받고 공정위가 조사를 나온 거라면, 우리는 단순 실태 파악 차원에서 조사를 나온 것으로 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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