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형 공격수' 리버풀 떠나 AC밀란 간다

양승남 기자 2022. 5. 2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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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공격수 디보크 오리기가 지난달 안필드에서 열린 에버턴전에서 클롭 감독과 포옹하고 있다. Getty Images코리아


리버풀의 백업 공격수 디보크 오리기(27·리버풀)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이탈리아 AC밀란으로 떠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리기가 자유계약 선수로 AC밀란에 이적할 예정이라고 파올로 말디니 단장이 확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디애슬레틱도 “오리기와 AC밀란이 개인 합의를 완료했다”면서 “공식적인 계약 체결과 메디컬 테스트를 하지 않았지만, 특별한 일이 없다면 오리기는 이탈리아로 떠날 것”이라고 이적 임박을 전한 바 있다.

2019년 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의 주역이었던 오리기는 그동안 백업 공격수로 쏠쏠한 활약을 펼쳐왔다. 벨기에 국가대표 오리기는 2018~2019 바르셀로나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결승행에 앞장섰다. 결승전에서도 토트넘을 맞아 쐐기골을 터뜨리는 등 백업 선수로 강렬한 활약을 펼쳐 ‘기적형 공격수’라는 별명을 얻었다.

하지만 오리기는 이후 시즌에 많은 기회를 잡지 못했다. 디오고 조타, 미나미노 타쿠미, 루이스 디아스 등이 영입되면서 지난 2시즌 동안 리그에서 16경기 출전에 그쳤으며 단 2경기에서만 선발로 나섰다.

입지가 좁아진 오리기는 결국 리버풀에서의 7시즌 생활을 마무리하고 다음달 계약 만료와 함께 새로운 팀으로 떠나게 됐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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