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0.98% 상승 마감

김성태 기자 2022. 5. 27. 16: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세에 1% 가까이 상승했다.

경기 침체 우려가 다소 누그러들며 미국 3대 증시가 상승했고 엔비디아가 5% 넘게 상승한 것이 국내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위권은 대부분 상승마감했다.

네이버(NAVER(035420), 1.50%), 카카오(035720)(0.25%) 등 플랫폼주도 상승 마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600선 회복
"경기 침체 우려 완화"
2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5.60포인트(0.98%) 오른 2,638.05로 장을 마쳤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세에 1% 가까이 상승했다. 경기 침체 우려가 다소 누그러들며 미국 3대 증시가 상승했고 엔비디아가 5% 넘게 상승한 것이 국내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5.60포인트(0.98%) 오른 2638.05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28.30포인트(1.08%) 오른 2640.75에 출발해 1% 안팎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이 5549억 원, 외국인이 1914억 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7452억 원 수매도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경기 침체 우려 완화로 상승하고 엔비디아 등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인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 확대로 원/달러 환율도 1,250원대까지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위권은 대부분 상승마감했다. 삼성전자(005930)(0.91%), SK하이닉스(000660)(2.91%) 등 반도체주는 반등에 성공했다. 네이버(NAVER(035420), 1.50%), 카카오(035720)(0.25%) 등 플랫폼주도 상승 마감했다. 대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한 LG화학(051910)도 전날 대비 3.00% 상승했다. 현대차(005380)(0.82%)와 기아(000270)(0.61%) 등 자동차주와 삼성SDI(006400)(1.37%)도 상승으로 거래를 마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71%)는 차익실현 매물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4포인트(0.29%) 내린 873.97에 마감했다. 코스닥은 9.98포인트(1.15%) 오른 881.41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갔으나 상승 폭은 일부 축소했다.개인과 기관이 각각 833억 원, 628억 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은 1521억 원을 내다팔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의 희비는 엇갈렸다. 에코프로비엠(247540)(0.28%)과 천보(278280)(0.75%) 등 배터리 관련주는 강보합 마감했지만 카카오게임즈(293490)(-0.34%), 펄어비스(263750)(-0.48%), 위메이드(112040)(-0.75%) 등 게임주는 약보합세로 장마감했다. HLB(028300)는 전날 대비 4.57% 하락했다.

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